내안의 나 _()_
산 중턱에서...
꽃아낙
2015. 12. 14. 11:39
하얀웃음이 허공을 난다.
눈부신 햇살을 보듬어 등을 뉘이니
온 혈관을 타고 내리는 가벼움,
모를 일에 겉도는 흐름,
칠흑 속 웅덩이에
영혼의 두레박을 던져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