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겨울비가 부슬부슬 내리고,
푸르고 푸르고,
단단히 꽁꽁였던 손아귀에 힘이 풀린체로
툭~툭 ~~
힘주어 살지않아도 돨것을...
그렇게 제 몸을 던져
누군가의 추억의 주머니속으로 잠들것을...
2016년 기억속에 갈단풍빛은 여기서 멈춘체
뚜벅 뚜벅 ...
간만에 긴 사색을 하며
찬 비도, 찬 바람도 맞고,
점점 멀어지는 싸~한 기분으로
삶의 긴 여정에
공간 공간은 그리 채워졌을것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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