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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황홀던 시절은 지나고...

꽃아낙 2016. 11. 11. 11:17




초겨울비가 부슬부슬 내리고,


푸르고 푸르고,

단단히 꽁꽁였던 손아귀에 힘이 풀린체로

툭~툭 ~~



 



힘주어 살지않아도 돨것을...

그렇게 제 몸을 던져

누군가의 추억의 주머니속으로 잠들것을...


 


 

 


 2016년 기억속에 갈단풍빛은 여기서 멈춘체

뚜벅 뚜벅 ...


 

 

 

 

 


 

간만에 긴 사색을 하며

찬 비도, 찬 바람도 맞고,

점점 멀어지는 싸~한 기분으로

 

삶의 긴 여정에

공간 공간은 그리 채워졌을것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