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동이 6

우리 호동이...바보다.

사랑이는 지난 가을 첫사랑을 나누고, ▼ 호동이가 이제 3살로 접어들었다. 애석던차에 이웃에서 우리 호동이랑 친구하자며 혈통있는 진돗개를 데리고왔다. 참한 여친을 마주하고도 서로 냄새만 킁킁인다 삼일을 저렇게 빙빙 돌더니... 결국은 다시 홀로가 된 불쌍한 호동아~~ ▼ 삐순아 좀 더 적극적이었음 얼마나 좋았을꼬? ▼ ▲ 애석하게도 짧은 만남으로 얼굴만 마주한 바보, 호동아...어쩌면 좋노?

반려식구들! 2015.04.25

표고장 옮기고...그늘막 해체하고...

지난해 가을 이 모습을 상상하며! 이제 물주기도 좋고 대문앞으로 옮겼으니 자주 보살필수 있어서 다행입니다, 이곳을 재정비 해야기에 일단은 걸림돌이라--+ 그간 그늘막 역활만 해서 다시 지어야 할텐데... 여기저기 어장에서도 소각하고 혹시나 불놀이(?)에-* 때마침 바람이 없는날이라 보름날 달집을 태우듯 주변 잡풀들을 정리했어요. 몇일동안 한 일인데도 끝이없는 일이라 오늘은 여기까지만... 사랑아~ 호동아~ 니들이 상팔자구나!

너희들도 신나고,나두 하루 보람차고...

여름날 力動은 물밑 미동들로 고요만 남긴채 수차도 네대만 돌리고 평화롭게 겨울과 동행하게 될것 같습니다. 심심하면 물수제비라도 뜨고픈 용심이... ▲ 300미터 떨어진 그곳에서 오늘 작업이 시작됩니다. 어장끝부분의 하우스? ▲ 요럴땐 참 신나니즘이라 ... 사랑아~호동아~~쫌 쫌 훽!훽! 하지말고 진정 @@ 진정해라~~ ▲ 사랑이가 여친과 몇일을 보낸사이 우리 호동이 단단히 질투심 유발되었나 봅니다 사랑이에게 발로 툭 툭~치며 시비를~ ▲ 제가 불러도 눈치 슬슬~~ 호동이 저 심보 ~덩치값 좀~ 해야지? ▲ 귀찮은듯 외면하는 사랑이... 호동이 심심한데 친구가 없으니 사랑이에게 으르릉 거리며 따라쟁이 ㅎㅎㅎ ▲ 틈만나면 물어뜯듯이 마주보며...살벌하다 호동아~사랑이 그만 괴롭혀~ 사이좋게 사이좋게~~~~..

반려식구들! 2014.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