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8월 30일 "삶"을 잇지 못할것 같은 절망에서 헤메일 즈음, 맺어진 인연[因緣]! 지우지못한 메일을 발견하곤... 시간이 많이 흐른것은 아닌데 왜 이리도 아련하고 눈물겨운지-- 참 많이도 힘들었던 시절에 고통을 덜어주신 어르신께 보낸 저의 감사의 답신 메일을 옮겨 봅니다. 감사[感謝] 어제의 이야기는 묻어버리시고, 그냥 그러한 일도 있구나...라고만 여기셨음 좋겠어요. 사람의 일이니까 그럴수도, 골똘하면 하루도 숨막혀 못살것 같아요. 툴-툴 털어내며 살자는게 지론으로 바뀔것 같습니다. 이러저러한 연유로 인연되었지만, 참 좋으신분을 만나뵙게 되어 영광입니다. 세월을 비껴 갈수는 없는세상이치에 작게나마 보람을 주우시며 베푸시는 은혜와 삶의 정돈을 참하게 해 가시는것 같아 저역시 곧 다가올 미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