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아리 부화 후 메주 띄우기 닭장을 2칸 만들어 청계만 몇마리 한우리에 키우고, 아주 작은 화초닭(?)같은 두마리는 꿩과 함께 어우러지게 했다. 청란 한판이 부화가 진행되는동안, 추위에 취약하다는 병아리의 환경을 위해 집을 짓고 열등까지 달아주었다. ▲ 너무나 이뻐서 토종닭 병아리을 10마리를 사와서 이리보.. 아낙의 농사일지 2017.03.02
호박농사 농부일기! ↓ 작물을 선택도 안하고 로터리만쳐 놓고 돌을 골라내기를 수차례... 다른분들의 작물들은 쑥쑥이는데, 뒤늦게 호박모종을 주문하여 12판을 심었다. 생각이 오가는사이 잡초가 무성해 어쩔도리없이 구덩이만 파고 물주면서 휴일을 반납했건만, 여름의 뜨거운 햇살과 순지르기.. 아낙의 농사일지 2016.12.01
겨울나기의 이모저모 농사의 기본, 영양의 기본인 거름! 그리고 동반한 가뭄.... 결핍의 불만을 안은 우리집 배추는 이렇답니다. 그러나 고소함은 주인의 무관심에 비례하듯... 그저 여린미소만 지어보네요. ▲ 따뜻한 기온탓인지 튼실한 냉이가 계절을 잊은체 어장둑을 지킵니다. 호미도 없이 맨손으로 뚝뚝 .. 아낙의 농사일지 2016.11.29
세상은 시끄러워도 들깨농사 마무리하다. 국내,외 정치판은 개판이라도 아낙은 지난 四季를 되돌아보며, 나름 정직한 일상들에 보람을 느낍니다. ▲ 지난 6월 늦은 로터리와 비닐멀칭을 했네요. ▲ 뜻하지 않게 들깨농사를 짓게되어 2016년도의 아낙의 일상은 정말 다망하였음을... 휴경지 천여평에 500여평은 들깨농사를 모종 14판.. 아낙의 농사일지 2016.11.11
가을! 이 좋은 계절에.... 그간 참 분주했습니다. 안녕하다는 안부로 대신한 포스팅입니다. 블친 여러분 다들 건안하시죠? 가장 행복 할 때가 언제냐고요? 이 아이들과 아침을 마주할 때입니다. 비도 먹고 이;슬도 먹으며... 잘 여물어 갑니다. 이 소소함의 일상들은 혼탁해진 뇌를 어린아이 웃음처럼 녹여주지요. .. 아낙의 농사일지 2016.10.09
이럴때 뿌듯합니다. 입식 2개월 된 메기 먹이활동입니다. 한여름 폭서에도 잘 견뎌주고 이제야 역동의 몸짓으로 아침을 맞이해 줍니다. 녹조로 고생도 많이하고 올해는 한달이상의 이상기온현상으로 바다양식 우럭의 떼죽음의 뉴스를 접하니 양식어민으로서 가슴이 짠합니다. 아낙의 농사일지 2016.08.17
<충북내수면연구소>녹조에방 미생물 지원 2016년 7월 18일 올해 충북 내수면 연구소에서 미생물배양으로 각 어장에 녹조현상을 막기위해 선정된 어가에 무료로 공급지원을 해준다. 퇴근을 앞둔시간에 급박함을 직감하고 배양실담당자한테 연락을 했더니 때마침 여분이 있다하여 괴산에서 한시간거리를 곧장 달려갔다. ▲ 언제봐도 신기하기만 한 광경이다. 각종 어류들이 연구원들에게 관찰대상이 되는 작은 수조들에 넘실댄다. 무슨 어종인가? 하고 얘기를 나누는 순간 파닥이는 고기들을 보며 바로 직감했다.향어.....란다.ㅎ ▼ ▲ 한통에 상상초월의 가격을 무료로 15통이나 받아왔다. 앞으로 출하시까지 꾸준히 공급해 줄꺼라니 안심에 감사함과 별탈없을것을 기대하며...말이다. ▲ 7월 28일 2차분 배양액 바실러스(300리터)-녹조현상에 유익한 (질소를 잡아주는 역.. 아낙의 농사일지 2016.0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