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낙의 농사일지 89

귀어!눈물로 보낸시간 3일째 時間 合?

배경음악:페이지- 벙어리바이올린 귀어 3년차 아낙의 슬픔! 맘 쓰이일까 봐 그렇다고 달라질 것이 없기에 눈물도 삼킵니다 설움이 가슴을 후벼팝니다 입술도 깨물어 봅니다 눈물이 주르르..말없이 흐릅니다 혹독하게 치르고,또 치르고 수업료만 지불하는 귀농(귀어) 어느날 누구나 나이들어감에 컴을켜고 클릭! 클릭! 몇번하다보니 전원생활이 새로운세상같아 보여서 지겹고 진저리나는 도시생활이 싫어서 낭만으로의 모드에 젖어들게 되고 급박한 맘에 시골행을 결심하지요 막연한 기대감에 맘 설레이어 달려오고싶고 또 그 곳에 가면 무언가 있을 듯 잡힐 듯 사람맘은 한결같습니다 누구에게나 시련은 있게 마련이고 살아 숨 쉰다면 극복이란게 필요로 하겠지요 좀 더 천천히... 가슴을 후벼파도 지나고나면 언제 그랬냐는식으로 덜어지는 무게라..

꽃아낙의 입양준비

지난 2주간 메기양식 일지 (4월12일~4월26일) 양식장 정비하고 지하수 연결관 묻고, 해마다 겪는일이다. 가뭄에 수량도 적어 양수기가 쉬었다를 반복...몸이 달아 오른다. ▲ 내일 비소식에 울집 이쁜다육이들은 원두막으로 옹기종기.. 오색으로 물든 색감이 빠질까봐서요. 비닐멀칭은 안하니 편리하긴하지만 둑이 부실해보여 조금은 불안하기도 하다. ▲ 장비비도 절약하려고 대충 정리해달라고 했더니 더 꼼꼼하게 해주시곤... ▼ ▲ 쌍수차도 한 대 보강..대기중 ▲ 양수기가 왜 말은 안듣는지..쥔장인데두 ▲ 연결부위에 수압을 이기지못해 터지고-- 손가락이 골절이 왔건만 요즘 넘 힘이든다. ▲ 앞산에 산벚이 간간이 피어있건만, 바라볼 겨를도없이... 포스팅을 하다보니 문득 시야에 들어오고_+ ▲ 연장통엔 물이 흥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