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낙의 농사일지

이웃의 일손돕기-아로니아심기

꽃아낙 2014. 4. 14. 22:45

                     

식장과 와송모종이식하고

몸이 파김치가 될만큼 요즘은 힘에 부칩니다.

 

일전에 먼저 도움을 주시길레,

서로 분주한일상을 도우자며

일은 잠시 미뤄놓은체 도와드렸습니다.

 

1300포기를 넷이서 하루종일 ~~

 

이른 저녘으로 짬뽕도 들녘에서 먹으니 새롭더군요.

 

                  

이 모종이 한해동안 얼마나 자랄까?

아직은 생소한 아로니아?

 

 

                           

시골 할머니들께서도 젊은사람못지 않으십니다.

아침부터 정말 수고 많으셨어요.

두할머니 농담도하시면서~~!

 

                                            

논둑엔 청매실하그루가 한창 꽃을 피우고 있었습니다.

 

                                    

물준 포트를 뽑아서 한그루씩 바로세워서

다시 물을 흠뻑줍니다.

 

                                   

오후 5시에 이렇게 또 저녘처럼 ...

 

                                        

저멀리 하루직장을 쉬면서

밭고랑 정리하는 이웃동생의 모습이 보이는군요.

힘도 부족한 저랑 품앗이 하자는데...

 

이렇게 마무리하고 지친몸으로 뒤척여보지만 잠이 오질않는군요..

매일 매일 널려있는 일들과의 전쟁(?)으로 시름하고있지만,

체구도 작은 제겐 역겹고 버겁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