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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고 푸르고ㅡ동해 바다에서

꽃아낙 2016. 11. 17. 11:50

 

새벽 ?

뻐근한 몸을 일으켜 세워 일정대로 움직입니다.

칠흑같은 어둠을 밝히는 슈퍼문(Super Moon)

먼저 눈으로 담고,

떠나는 새벽 발걸음이 무겁기만 했는데ㅡㅡㅡ









 

동이 트고 길을 나서니

탁-트인 동해바다의 일렁임은

설친 잠의 불만을 모두 해소시켜 주었습니다ᆞ



 


이 부부의 애정행각(?)이 남다릅니다.

귀촌하여 새로운 삶을 살아가신다며,

행사때마다 웃음이 끊이지 않게 되네요.


 

 

 


나이 들어갈수록 이 분들처럼 이렇게 살면 얼마나 좋을까요?

언제 제 뒷전에서 포즈를 취하셨는지?

익살이 넘치십니다.ㅎ


 


 




 

 



 



 


 

 

올해는 업무차 행사를 다니느라

여행보다 더 많이 다녔네요ᆞ

 

아무렴 어때요ᆞ

눈이 호강하고 설렘으로

겨울로 가는 하룰 마감합니다ᆞ

 

겨울의 초입에서 -꽃아낙ㅡ




01

02

03

대봉감이 줄줄이 왔다 .

04

단감의효능

을 밝힐수 없음-인삼한상자

       장뇌삼도 20뿌리 동봉

     화순 산기슭님의 대봉감!

           산기슭님의 단감!


휀서 넘어 툭--던져진 택배상자는

 우리네 情입니다.


퇴근후,

컴컴한 들판 한가운데

 흐릿한 물체하나?


수없는 땀방울의 결정체인 농산물을

적은양이라 미안타시며

 

댓가없이 철마다 보내주시는 블친님들!

늘 감사하고 눈물겹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