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
뻐근한 몸을 일으켜 세워 일정대로 움직입니다.
칠흑같은 어둠을 밝히는 슈퍼문(Super Moon)을
먼저 눈으로 담고,
떠나는 새벽 발걸음이 무겁기만 했는데ㅡㅡㅡ
동이 트고 길을 나서니
탁-트인 동해바다의 일렁임은
설친 잠의 불만을 모두 해소시켜 주었습니다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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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부부의 애정행각(?)이 남다릅니다.
귀촌하여 새로운 삶을 살아가신다며,
행사때마다 웃음이 끊이지 않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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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들어갈수록 이 분들처럼 이렇게 살면 얼마나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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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제 뒷전에서 포즈를 취하셨는지?
익살이 넘치십니다.ㅎ
올해는 업무차 행사를 다니느라
여행보다 더 많이 다녔네요ᆞ
아무렴 어때요ᆞ
눈이 호강하고 설렘으로
겨울로 가는 하룰 마감합니다ᆞ
겨울의 초입에서 -꽃아낙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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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을 밝힐수 없음-인삼한상자 |
장뇌삼도 20뿌리 동봉 |
화순 산기슭님의 대봉감! |
산기슭님의 단감! |
휀서 넘어 툭--던져진 택배상자는
우리네 情입니다.
퇴근후,
컴컴한 들판 한가운데
흐릿한 물체하나?
수없는 땀방울의 결정체인 농산물을
적은양이라 미안타시며
댓가없이 철마다 보내주시는 블친님들!
늘 감사하고 눈물겹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