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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쎄리" 엄마되고...日常은 변화무상하구나!

꽃아낙 2017. 2. 14. 22:44

 

 게르마늄의 효능 및 기능(뇌세포활성화, 피로회복)-천연식물성 유기게르마늄

 

지난 여름 생후 40일

이 녀석이 엄마가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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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주만에 낯설은곳에서 잘 적응하고 이젠 여유로움도...

한낮의 기온이 35도가 넘는 날

에어컨아래 나름의 포즈가 ....

 

서열의 분쟁없이 벌써부터 가족처럼 장난과 재롱을 부린다.

 

시골의 아침은 이렇게 열어가며

날마다 새로운 일상들에 고개를 끄덕여본다.

모두가 화합이고 사랑인것을... 

 

http://blog.daum.net/kmg6969/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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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여름 이렇게 어리기만했던

우리집 쎄리가 엄마가 되었답니다.

 

지난 주말부터 첫출산 기미가 보인지라

밤새 잠을 설쳤다.

이른아침 역시나 전날준 밥이 그대로이고

이따금씩 호흡이 가쁨을 감지하곤,

오전내내 곁을 지켜주었다.

 

잠깐동안 자리를 비운사이 대견하게도

무탈하게 두녀석의 울부짖음이

근심을 끊어주었다.

 

 

 

 

 

출산 10일 후

내부엔 이렇게 두 녀석이

어미의 온기가 그리운듯 서로 의지하며 웅크리고 있다.

 

두 녀석이라도 반갑고 기뻤다.

시골에선 나눔할 사람도 없고,

참 장한 우리"쎄리"다.

 

밥먹을때면 이렇게 햇볕을 쬐며 한참을 가만있기에.

새끼들이 추울세라 제가 집안으로 들어가도 경계를 안하네요

 

 

청계가 알을 낳은지 두어달이 지나고,

부화기를 돌려야겠다..했건만

한 녀석이 겨우 두 알을 품고 어미짓을 하려네.ㅎ

 

청계의 몸이 그다지 크지않아 8알을 조심스레 품에다 보태주고...

 

 

 

세마리가 서로들 쟁탈전을 벌이는

알자리를 하나 더 긴급히 제작.

모양세로는 건축수준이다.ㅎ

계단까지....

 

 

 

잡다란것이 가득한 창고문 달다.

 

남은 자재 자투리로 이야기도 만들고...

 

주말.휴일 1박2일에 거쳐 목공기술 지원정책에 참가해

 교육비 20만원에

기초반 이론을 익히고

 자재비 6만원으로 실습용 2단 공구박스 제작...
 

정월 대보름날!

몇일간 바람이 거센지라 미뤄 둔 방문앞

바람막이 선라이트 작업던중

시선이 고정된곳-

 

어둠을 밝힌 보름달은 유난히도 밝고 맑았다.

잠깐 기도의 시간이 흐르고,

일을 마무리한 후에도 쉬이 잠이 오질 않았다.

 

 

 

 

 

 스스로를 위로해줘

 

 

 

27년의 아들의 삶도 그리 녹록하지 않음인지...

자정이 넘은 1시에 걸려온 탄원?

 

"엄마 뭐해?"

 

응  ...그냥 잠이 오질않아 컴앞에 있어...왜?

 

"그냥 엄마 목소리가 듣고싶어서..."

 

뭔 힘들일 있는거니?

 

"쫌요?"

 

 

중략

.

.

 

 

그래,그래 칭찬만 할 줄 알았던 엄마란 주름진 맘이,

무관심으로 주섬주섬 주름잡듯

利己가 미안하구나...

 

그렇게 힘듦도 상통된 정월대보름날!

새벽녘까지 母子의 소통은 핑퐁되고,

 

 

힘내자~~ 아들!

엄마도 엄마가 되어보니

엄마의 맘을 헤아리게 되더라~~

 

 

너도 그럴꺼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