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의 만천하스카이워크가
개장되었다하여 제천을 다녀오는길에
두런두런 산책도하고,
어두워지는 시간을 기다려
환상의 수양개불빛터널을 거닐며
잠간의 황홀경에도 빠져보고
단양관광호텔에서 하룻밤을 머물고 왔다.
짚라인의 아찔함과 스릴....
단양의 쏠쏠한 볼거리로
전망 될 것이다.
아래 사진들을 스마트폰으로 촬영한지라 화질이...?
디카가 불편다하여 그냥 찰칵이지만,
영~~맘에 안든다.
느낌으로 봐 주시면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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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찔하기만하여,
오르는내내 오금도 저리고....
만천하스카이워크는
만학천봉 전망대와 짚 와이어, 생태공원 등을 갖췄다.
만학천봉에 조성된 전망대는
남한강 수면에서 120여m 높이에 위치해
소백산 지류와 남한강이 빚어낸 풍경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특히 전망대 바깥으로 돌출된 삼족오 모양의 하늘 길은
고강도 삼중 투명 강화유리로 만들어져
남한강의 기암절벽 위에 서 있는 듯 아찔한 느낌을 준다.
전망대를 오르는 600여m의 나선형 보행로는
정상까지 걷다 보면 소백산과 월악산, 금수산 등
백두대간의 명산들을 360도로 감상 할 수 있다.
전망대 아래에는 외줄을 타고 활강하는 짚 와이어 시설이 자리했다.
짚 와이어는 만학천봉-환승장을 잇는 1코스(680m)와
환승장-주차장까지 가는 2코스(300m)로 구성됐다.
만천하스카이워크의 이용요금은
전망대 2000원(성인 기준), 짚 와이어 3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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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에서 아침을 먹고 강물를 따라
산책로까지 족히 걸어서 한시간을 넘게
느림보 강물길을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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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쾌한 음악과 함께 빛의 다양한 움직임이야 말로
온 몸으로 전율되는
또다른 세상을 접한듯...
환성이 절로나왔다.
빛터널을 지나고
비밀의 정원이라고 유인하는 길을 따라나오면
이렇게 다시한번 환상을 경험하게 된다.
특히 이곳의 연령대를 보니
2~30들의 연인들과
어린아이들의 수양개유물전시관을 견학시키는
젊은부모들이 많았다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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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년을 유추해볼수 있는
역사박물관의 알찬 꾸밈도 볼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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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길엔 늘 단양팔경의 하나인 비경의 옥순봉(제천시 수산면)
청풍호의 풍광이 멋드러진 장회나루를 거쳐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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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의 수양개빛터널을 다녀오면서 느낀점...
단양의 관광수입을 창출케하는 또다른 이유!
아낙의 사견일수도 있지만,
어두워야 더 빛을 발하는 이점에서
빛터널을 관람하고서
숙박을 하게 유도하는 사업성이란다.
물론 관람후 돌아서 올수도 있지만,
연계성을 두어
단양관광호텔 숙박객에게는
스카이워크와 빛터널 이용객에게는
할인율을 적용도 해주고,
조식도 9000원으로 저렴하기에말이다.
수도에서도 중심부인 단양의 새 관광명소
많이들 다녀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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