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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지인과 태안바닷가에서ㅡ

꽃아낙 2017. 11. 15. 13:19

 

+휴식은 또 다른 시작이다+

 

 

 

 

 

 

 

 

 

 

 

 

 

 

 

 

 

 

 

 

 

 

 

 

 

 

 

 

 

 

 

 

 

 

 

 

 

 

 

 

 

 

 

 

 

 

 

 

 

11월4일 토요일ㅡ

일정에 없던 청양의 지인댁을 방문하고

다음날 태안앞바닷가로

현지인들이 물때에 맞춰 해산물을 접하는 체험을 하자신다.

지인의 황토방에 군불을 때며 가져간 메기를 구워

두서없던 귀촌이야기로 간만의 축배를 했다ㆍ

 

 

괴산의 피로를 풀러간양

뜨끈한 온돌의 훈기는 육중한 심신을 붙잡는 새벽녘!

첨 접해보는 낙지며 해삼잡이에 동참하는 맘으로

머뭇거림없이 ~~

번쩍  정신을 차려본다.

 

새벽 여섯시!

아로니아 쥬스 한잔을 마시고 나선길엔

꼬불꼬불 울퉁불퉁~~~

현지인이 아니면 알수도없는

미로같은 비포장길을 달리고 또 달려~~

 

도착지엔

벌써 썰물이~

 

내밀했던 갯벌의 실루엣을 ?

 

그렇게 해맑은 이틀의 휴가였다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