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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연

꽃아낙 2017. 12. 20. 10:00

 

 

 

게시물에 사진이 좀 많아 스크롤바를 꾹~~~

 

 

보성 대한다업에 업무차 재방문하던날~
일을 마무리하고 돌아오려는데,

 

http://blog.daum.net/kmg6969/1321

 

참 선량한 화순의 블친 산기슭님 내외분입니다.

 

 

괴산에서 보성,  남녘으로 가는길~

창밖으로 보이는 겨울 일기는 참으로 맑았지만,

 

 

카메라화질이 안좋아 미뤘던 최신폰으로 교체하여,

 

 

겨울이지만 연록의 잎들이 뾰족이 얼굴을 내밀고,

 

 

비록 꽃잎은 말랐지만,

만지면 부서지듯 바스락대는 녹차꽃을 첨 보았다.

 

 

잎들만 그려진 녹차밭고랑의 융단과는 달리 고개를 숙이니,

수령이 꽤나 되었다는 가지들이 우직이 버텨주고,

 

 

멀리 보이는 바닷가!

인간극장에서 보았던 득량만이란다.

 

 

 

사진으로는 고요하기 그지없지만,

세찬 바람을 안고 먼걸음하여 담은 차밭 풍경이다.

 

 

대한다업 제2공장 마당 한 켠에 덩그러니 ~~~동백 한그루가..

 

 

 

 

궁금한 열매가 주렁주렁인  무슨 나무인가?하고 근접촬영해 봄.

 

 

3일간의 불빛축제 첫날을 구경하기로 맘먹었다.

(2017년 12월 15일~18일)

 

 

                                                   축제전 한바퀴 들러 본 득량만과

 

유명한 율포해수사우나를 미리 점검차 들러보고

다음날 아침을 기약하고선....

 

 

 

    축제장에 도착하니 어느새 주차장엔 만차가 되어가고,

삼사오오 모여드는 모습들이다. 

 

 

▲ 

대기중인  대형 크레인 한 대의 용도가 

바로 한폭의 예술작품을 위한것이었음을~~

 축제오프닝때
흥분의 도가니로 환성을 자아내게 하더라는것ㅡ

 

 

 

 

 

단양의 빛축제장과보다 규모가 크고
강추위에도 15회?의 연륜인지 인파가 대단했다ㆍ

 

 

 

 
그렇게  녹차박물관까지 오르면서 쌓인  피로도 날리고
멀리 득량만의 야경과 
시장기를 다래려 다시찾은 갯마을 횟집!

 

 

 

 

 

 

지난 방문시 회를 먹은지라

간단히 연포탕으로 추위도 녹일 겸,

 

지금껏 먹어본 제일 부드럽고 쫄깃한 연포탕!

아직도 여운이 느껴질만큼,

 

 

 

빛축제라 일몰이어야 제격인 축제~
하룻밤 머물 숙소를 칮던 중 축제장에서 가까운
한옥마을에 여장을 풀기로 했다ㆍ

 

 

날씨는 올들어 최고로 추운날이라
위풍이 좀 있긴해도 현대식보다 추억스러워
예약을하고 축제장으로 발길을 돌렸다ㆍ

 

 

 

 

고요와 맞물린 한옥의 숙면은 참으로 기묘한 이야기처럼...

찬기운이지만 따뜻한 온기를 박차고

전날 봐 둔 율포 해수사우나로 온몸의 피곤을 달래려 간다.

 

 

 율포 해수사우나

 ▼

 

녹차탕은 당연지사고,

탁 트인 바닷풍광을 마주하는 사우나는 심신이 다 풀어진듯 했다


 

 

돌아오는 길 지인들의 선물을 구입하여 대한다업으로 고고싱~~

 

 

 

고요한 산책을 하듯...편백의 맛난 공기를 무료시음처럼 마구마구 ...

 

  

첫 방문때 익혀진 1957년~~

 

차도 마시고 선물구입도 하러 들른곳!

밀으랑께~~~ ㅎㅎㅎ

너무 정감가는지라....

 

 

 

 

 

 

보온통이 ***어릴적 많이 본 그***

직원분들이 특별서비스로 주신

녹차의 개운한 차 맛을 본 후,

 

 ▲

내려오는길

단체관광객들이 밀려오는것을 보며,

바지런히 주차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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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오는길 화순의 아우네와의 약속을 지키려

네비에 주소담아

포토샵에 도착하니...

 

기념사진 한 컷이라니 그저 웃음만... 

 남도음식 소개...


 

 

 


 동생네 曰-소박하지만 보리밥은 어떠냐고?

 

무엇이 맛없으랴~~?

 

가득 차려진 밥상이지만,

저렴한

남도음식의 진면모

또 한번 놀라고,

소중한 아우네 부부가 감동을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