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창들 송년회 일정으로 처음 가 본
제부도.영흥도.오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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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길이 열리는게 늘 신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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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창선배가 운영하는 횟집에서 점심 후
커피도 마시고,
각자의 용무로 갈 사람과 남을사람...
나는 다음날 수원에서 일정으로
영흥에서 일박예정이라
잠깐이나마 산책을 즐겨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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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하나 남기고 지인의 안부차 영흥도로 go~
지는햇살은 살짝 한기를 돌게하고,
물때가 가까워져 4시30분까지는 나가야한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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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서 물길이 차 들어옴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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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이라 나들이객들이 나가고 들어오고...
영흥도로로 가는길에
횟감과 매운탕재료를 준비하는 잠깐사이 짧은 일몰...
12월3일 "토" 영흥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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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하니 해가 늬엿늬엿지고...
내륙에서 느낄 수 없는 바닷풍경과 소리들은
왠지 가슴을 아릿하게 후벼지난다.
주말이라 방은 예약한분들이 점령하고,
횟감 사온걸로 지인들과 저녘만찬을 즐긴후
이곳에서 하룻밤을 묵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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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런버핏이 설계(?)한 수입갸라반은
10평의 넓은것이니 불편은 없을것이라고?"
지인이 웃자고 한 말...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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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시 덜 깬 천진스런 두 여식아이의 모습에서
정신이 개운해진다.
어떤이들은 캬라반이 여행의 로망처럼 느낄지모르지만,
개인적으론 좁은 이곳에서 답답한 하룻밤을 ...
현실도 그러할진데...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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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전에 이렇게 경치좋은곳에서 이색의 아침공기를 마셔본다.
갯내음의 흡입이 싫지만 않았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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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젓이 낚시하시는 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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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해 이미 저물었으나 노을은 오히려 아름답고,
한 해가 저무니 귤 향기가 더욱 꽃답다.
그러므로 군자는 만년에 더욱 정신을 백 배 떨쳐야 한다.
--채근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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