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낙의 日常(近況)

휴일 강쥐들 바람막이 석축쌓고 정리정돈하는 날!

꽃아낙 2016. 12. 18. 21:30

 

 

12월 10일 토요일

올 겨울은 유난히 따뜻하여

쉬는날이면 자꾸 할 일들을 찾아 두리번거린다.

 

 청주의 잔칫집에 다녀온 후 이렇게 집안 정리하며

축복의 생일날!

의미있는 하룰 보냈다.



 

씨앗을 툴툴 털어서 바켓에 담고 쓱쓱 베어 ....

 

 

 

  ▲

오동통하던 천연초가 힘없이 쳐져있다.

 

 

 

 

발파석 25톤 쌓는동안 공헌의 일인자...

돌무게를 이기지못한체 골병이 든 수레바퀴가 안쓰럽다.


 

닭장이 좀 비좁은감은 있지만,

궝 포함 12마리? 부자가 된듯.ㅎ

늙은 호박을 쪼개 닭들에게 간식처럼 주니 잘 먹는다.

 

 

어수선하던 돌무더기들은 모아

이렇게 강쥐들 바람막이 겸 정리해보니 쉽지만 않았다.ㅠ

새삼 돌탑할배가 떠올랐던날...


 

어설프지만

이렇게 단장하니 쥔장은 팔다리 허리가 아프지만,

폴과 세리는 고삐를 풀어주니 냅다달린다.

 

2시간쯤 지나면
아무일 없다는듯

뚜벅이처럼 집으로 돌아올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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