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상식(약초)

[스크랩] 비단풀의 효능

꽃아낙 2013. 4. 7. 14:47

비단풀의 효능 

 

 

 

 

 

 땅에 붙어 있는 비단풀

 

위로  뻗은 비단풀

 

 

 

비단풀

 

* 대극과의 한해살이 풀: 종류 "땅 빈대" "애기 땅빈대 " "큰 땅빈대 "

* 학명 : Euphorbia humifusa

* 생약명 : 지금 (地錦)

* 분포지역 : 동 아시아

* 서식지 : 길옆이나 밭, 습기가 많고 일조량이 많은 자갈밭,

* 개화시기 : 7~10월

* 꽃 색 : "땅빈대, 애기땅빈대" 붉은 분홍색, "큰땅빈대" 백색

* 열매 : 삭과(朔果)로 둥근 모양으로 3개의 능선이 있고 건조되면서 껍질 이 순간 적으로 변형

(탄성현상)으로 씨앗이10~80cm 튕겨 갑니다.

* 특징 : 줄기나 잎에 상처를 내면 흰 즙이 나온다.

 

주요 성분과 효능

플라보노이드, 사포닌이 주 성분이다. 타닌질 10%이상 들어 있으며 몰식자산, 메틸에스톄르, 마

쿨라톨, 시토스테놀, 알칼로이드 등이 들어 있다.

비단풀을 달인 물이나 신선한 즙액, 알코올 추출물 등은 뚜렷한 항균 작용이 있다. 즙액은 황색

포도상구균, 초록색 연쇄상구균, 용혈성 연쇄상구균, 카타르균, 디프테리아균, 대장균, 장티푸스

균, 파라티부스균, 이질균, 변형균, 백일해 간균 등을 죽이거나 억제한다.

비단풀을 달인 물이나 말린 가루 등은 진정, 진통, 최면 등의 작용이 있고 독성은 전혀 없다.

 

주요작용

항암작용과 해독작용, 항균작용, 진정작용 등이 뛰어나서 갖가지 암, 염증,천식, 당뇨병, 심장병,

신장질환, 악성두통, 정신불안증 등에 널리 쓸 수 있다.

비단풀은 열을 내리게 하고 독을 풀며 혈액 순환을 잘 되게 하고 피가 나는 것을 멈추며 젖을 잘

나오게 하고 몸 안에 있는 습기를 밖으로 내보내는 작용이 있다.

세균성 설사, 장염, 기침으로 목에서 피가 넘어올 때,혈변, 자궁출혈, 외상으로 인한 출혈, 습열로

인한 황달, 젖이 잘 안 나오는 데, 종기, 종창, 타박상으로 붓고 아픈 것 등을 치료한다.

위가 거북하고 배에 가스가 차는것, 두통, 비염, 치질에도 효과가 좋다.

마음을 편안하게 하고 통증을 멎게 하는 작용이 있으며 부작용이나 독성은 전혀 없다.

특히 세균성 이질이나 장염 등에 치료 효과가 뛰어나게 높다. 중국에서 실험한 바에 따르면 세균

성 설사, 장염에 하루 신선한것 (미건조)100g, 말린 것은 50g씩 달이거나 가루 내어 알약으로 만들

어 복용하게 하였더니 치료율이 95~98%에 이르렀다고 한다.

두통에도 잘 듣는다. 진통작용과 진정작용이 뛰어나 어떤 두통이든지 효염이 있다. 원인을

알수없는 여러 두통 환자써 보았더니 효과가 매우 좋았다.두통에 천마 못지 않은 효능을 지녔으리

라고 생각된다. 생신작용, 곧 새 살을 잘 돋아나게 하는 작용이 뛰어나 고약이나 외용약 원료로도

쓸 수 있다

 

성미

맛은 쓰고 성질은 평하며 독이 없다. <명의 별록>

맛은 맵고 독이 없다. <가우본초>

맛은 맵고 약간 쓰고 떫으며 성질은 평하고 독이 없다.

* 비단풀즙 : 황색 포도상구균, 초록색 연쇄상구균, 용혈성 연쇄상구균, 폐렴상구균, 카타르균,

디프테리아균, 대장균, 녹농균, 장티푸스균, 이질균, 변형균, 백일해 간균 등을 죽이거나 억제

한다.

" 비단풀 달인 물이나 말린 가루는 진정, 진통, 최면등의 작용"

 

관련질병

갖가지 암(특히 뇌종양, 골수암, 위암, 직장암 등에 좋은 효과), 염증, 천식,당요병, 심장병, 신장

질환, 악성 두통, 정신불안 증 등

 

증례

몹시 심한 뇌종양과 직장암을 비단풀가루만 섭취하여 완치된 사례가 있다.

 

섭취법

말린 것은 하루에 5~12g을 달려서 하루에 2~3 번 나누어 복용하고 날 것은 30~80g을 달여서 복용

한다.

그늘 에서 말려 가루 내어 복용할 수도 있다.외용으로 쓸 때는 날 것을 짓찧어 붙이거나 가루 내어

뿌린다.

 

처방례

1. 장독으로 인한 이질

비단풀을 그늘에서 말려 하루 5~10g을 빈 속에 미음과 함께 먹는다

 

2. 적리(赤痢)가 멎지 않을때

비단풀을 그늘에서 말려 가루내어 한 번에 5~10g씩 공복에 쌀죽과 함께 복용한다.

 

3. 위장염, 대장염

신선한 땅빈대 40~80g을 달여서 복용한다.

급성이나 만성 장염을 치료하는 효력이 매우 뛰어나다.

장염이 심하면 하루에 날 것으로 100g이상, 말린 것으로 50g 이상을 달여 먹거나 가루 내어 먹는다.

 

4. 감기로 인한 해수(기침)

신선한 비단풀 40g을 달여서 복용한다.

 

5. 해수로 인한 출혈, 토혈, 혈변, 자궁출혈

신선한 비단풀 40g을 달여서 복용한다. 또는 땅빈대를 그늘에서 말려 꿀로 알약으로 만들어 복

용한다.

 

6. 피오줌

비단풀 말린 것 30~60g을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7. 심한 자궁출혈

어리고 부드러운 비단풀을 푹 쪄서 참기름, 생강, 소금 한 숟갈과 함께 복용한다.또는 그늘에서

말린 비단풀 5~10g을 생강, 술과 함께 복용한다.

 

8. 자궁출혈

비단풀 2근을 달여서 찌꺼기를 버리고 바싹 졸여서 고약을 만들어 한 번에 5g씩하루 두 번 술과

함께 복용한다.

 

9. 칼이나 낫에 다쳐 출혈이 멎지 않을 때

비단풀을 날것으로 짓찧어 붙인다.

 

10. 잇몸에서 피가 날 때

신선한 비단풀을 달인 물로 양치질을 하고 입을 헹군다.

 

11. 습열로 인한 황달

비단풀을 날 것으로 30~60g을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12.젓이 잘 안 나올 때

수돼지 앞발 한 개를 약한 불로 고아서 그 즙으로 비단풀 40g을 달여서 찌거기를 버리고 한번

에 15g씩 술과 함께 복용한다.

 

13. 종기로 인한 통증

비단풀을 날 것으로 짓찧어 붙이거나 말려서 가루 내어 뿌린다.

 

14. 대상포진

신선한 비단풀을 짓찧어 식초와 섞어 붙이거나 말린 것을 가루 내어 들기름이나 참기름에 개

어 바른다.

 

15. 인후염

신선한 비단풀 30g을 즙을 짜서 꿀에 담가 두었다가 하루 세 번에 나누어 복용한다.

 

16. 급성 결막염

비단풀을 달인 물로 눈을 씻는다.

 

17. 타박상

신선한 비단풀에 술을 약간 붓고 지찧은 다음 밀가루를 약간 섞어서 바른다.

 

18. 뱀에 물린 데

신선한 비단풀을 짓찧어 붙인다.

 

 

비단풀에 관한 옛 문헌의 기록

 

《기우본초》

혈액순환을 잘 되게 하고 기를 잘 순환하게 하는 데 쓴다.

 

《본초명품정요》

기의 순환을 조절하고 혈을 조화한다.

 

《중국 본초도감》

비단풀의 기미는 쓰고 시며 성질은 평하고 독성은 없다.

남미 아마존 밀림에 사는 인디오들이 신장, 담낭, 방광의 결석, 신장염 등을 치료하는 약으로 사용

하는 풀로 알려져 있다.

비단풀은 대극과에 딸린 한해살이 풀로 칼에 베이거나 긁힌 상처 등의 치료에 쓰이며 결석을 녹이

고 사마귀 떼는 풀, 항암 치료제로 알려져 있으며, 비단풀 외에 점막이풀, 한자명으로는 지금(地錦)

, 지면(地綿), 초혈갈(草血渴), 혈견수(血見愁), 오공초(蜈蚣草), 선도초(仙挑草)등의 이름이 있다.

상처가 날 때 응급치료약으로 비단풀을 뜯어 하얀즙을 상처에 바르면 처음은 쓰리고 따갑지만 좀

지나면 통증이 가라앉고 상처가 아물며, 사마귀를 떼는 데에도 효과가 뛰어난 약초로 알려져 있어

피부에 사마귀가 생기면 이 풀을 짓찧어 붙인다고 하며, 중남미 사람들은 이 풀을 "사마귀풀" 이라

고 부릅니다.

비단풀은 열을 내리고 독을 풀며 혈액순환을 잘 되게 하고 피가 나는 것을 멈추며 젖을 잘 나오게

하고 소변을 잘 나오게 하는 작용, 항암, 해독, 항균, 진정작용 등이 뛰어나서 특히 말기 췌장암이

나 손쓰기 힘든 뇌종양 치료에 효과가 있어 각종 암, 염증, 천식, 당뇨병, 심장병, 신장질환, 악성

두통, 정신불안증 등에 두루 쓰입니다.

 

《본초강목》

"옹종과 악창, 칼에 베인 상처와 타박상으로 인한 출혈, 피가 섞여 나오는 설사, 하열, 여러 부인병

을 치료한다.피를 흩어지게 하고 피나는 것을 멈추며 소변을 통하게 한다. "

 

{민간 상용중 약품편}

"위가 거북하고 불러오는것, 냉골통 (冷骨痛), 비염 치질을 치료하고 젓을 잘 나오게 한다."

 

<절강민간초약>

위를 튼튼하게 하고 설사를 멎게 하며 어린이의 감적을 치료한다.

 

<상해 상용중초약>

피를 멎게 하고 소변을 잘 나오게 하며 위를 튼튼하게 하고 혈액순환이 잘 되게 하고 독을 푼다.

황달, 이질, 설사, 요로감염, 혈변, 혈뇨, 자궁출혈, 치질으로 인한 출혈, 타박상으로 인한 종통,

젖이 안 나오는것, 뱀에 물린 상처, 머리의 종기, 피부염을 치료한다.

 

<복건중초약>

열을 없애고 혈액을 맑게 하며 부은 것을 가라앉히고 독을 푼다.

 

<두통치료제>

비단풀은 플라보노이드와 인삼. 산삼. 오가피에 함유된 사포닌이 주성분이다.

잎에는 탄닌질이 10% 이상 들어 있으며 몰식자산, 메틸에스테르, 마쿨라톨, 시토스테놀,알칼로이

드 등이 들어있다.

비단풀 전초를 달인 물이나 신선한 즙액, 알콜올 추출물 등은 뚜렷한 항균작용이 있다.

즙액은 황색 포도상구균, 초록색 연쇄상구균, 용혈성 연쇄상구균, 폐렴쌩균, 카타르균, 디프테리

아균, 대장균, 녹농균, 장티프스균, 파라티푸스균, 이질균, 변형균, 백일해 간균 등을 죽이거나 억

제한다.

비단풀을 달인 물이나 말린 가루등은 진정, 진통, 최면 등의 작용이 있고 독성은 전혀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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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통에도 잘 듣는다.

진통작용과 진정작용이 뛰어나 어떤 두통이든지 효염이 있다.

원인을 알 수 없는 두통에 써 보았더니 모두 효과가 좋았다.

두통에 천마 못지 않은 치료 효능을 지녔을 것으로 생각된다.

생신작용, 곧 새살을 잘 돋아나게 하는 작용이 뛰어나 고약 원료로 도 쓸 수 있다.

 

『항암작용이 뛰어나므로 갖가지 암 치료에도 쓸 수 있다.』

특히 취장암, 뇌종양에 특효이며 골수암, 위암, 직장암 등에 효과가 크다. 암세포만을 골라서 죽이

고 암으로 인한 여러 증상을 없애며 새살이 빨리돋아나게 하고 기력을 크게 늘린다.

몹시 심한 뇌종양과 직장암을 비단풀 가루만 복용하게 하여 완치된 사례가 있다.

 

- 약초연구가 최진규 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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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2

 두통·장염·암을 고치는 비단풀



나는 여러해 전에 일생을 암 치료법 연구에 바친 어느 외국 교포한테서 남미의 콜롬비아에 모든 암을 귀신같이 고칠 수 있는 신비로운 약초가 있다는 말을 듣고 이름도 모르고 생김새도 알 수 없는 풀을   찾아서 남미로 날아갔다.

 

마약왕국으로 불리는 콜롬비아는 외국인들이 여행하기에 매우 위험한 나라였다. 그래서 조금 덜 위험하다는 페루로 갔다. 페루의 수도 리마에서 약초를 찾으러 왔다고 했더니 만나는 사람마다 '셀바'로  가라는 말만 되풀이했다. 스페인 말로 셀바는 정글을 뜻하는 말이었다. 바로 아마존 정글로 가라는   말이었다. 그렇다면 가야지.

리마에서 안데스 산맥을 버스로 넘는 데 이틀이 걸렸다. 아마존강 상류에 있는 작은 도시인 푸칼파에서 배를 타고 마나우스로 갔다. 마나우스에서 50년도 더 된 낡은 비행기를 전세 내어 정글 속의 작은 마을로 들어갔다. 지도에도 없는 마을이었다.

거기서 약초에 관해 지식이 많은 인디오 주술사를 안내원으로 고용하여 독충과 맹수들이 우글거리는 정글을 탐험했다. 열흘 동안을 셀바에서 지내면서 아무도 믿어 주지 않을 만큼 기이한 일들을 수 없이 겪은 끝에 마침내 그 신비의 약초를 찾아냈다. 놀랍게도 그것은 밀림속에 있는 것이 아니라 원주민들의 마당 한가운데서 자라고 있었다. 아주 조그마한 '정크 삐에드로'라는 풀이었다. 
                                                     

나는 원주민들을 동원해 그 신비의 약초를 열심히 채취하여 말렸다. 큰 여행 가방 두 개에 가득 넣고 큰 자루에도 담아 마나우스로 가져와서 정부 관리한테 반출허가서를 얻은 다음 일부를 화물로 부쳤다. 남은 일부는 여행 가방에 넣어 몇 번이나 공항 경찰과 세관에서 압수 당할 뻔한 우여곡절을 겪은 끝에 서울로 가져왔다.

그 후로 얼마 뒤 서울 한복판에 있는 내 사무실 앞마당의 화단을 물끄러미 보다가 깜짝 놀랐다. 시멘트가 갈라진 틈새에 아마존 정글에서 가져 온 약초와 똑같이 생긴 풀이 자라고 있지 않은가! 잎 모양도 같았고 줄기를 끊으면 흰 즙이 나오는 것도 같았고 혀에 대어 보니 쓴맛이 나는 것도 꼭 같았다.

이럴 수가! 자세히 보니 그 풀은 거기 뿐만 아니라 마당 곳곳에 건물 관리인이 게을러서 풀을 뽑아 주지 않은 곳마다 자라고 있었다. 전에 여러 번 본 풀인데도 남미에서만 자라는 신비한 약초라는 생각에 사로잡혀 우리나 당에도 자생하는 풀이라는 생각은 아예 해보지도 못한 것이다. 비싼 수업료를 내고 아마존 정글 속에서 찾아낸 그 신비의 약초가 바로 비단풀이었다.

비단풀이 우리나라에 자생하고 있기는 해도 그다지 흔하지 않기 때문에 채취해서 모으기가 쉽지 않다. 또 하나 작아서 한 포대를 채취해서 말려 보면 그 무게가 2백~3백그램밖에 되지 않는다. 본래 햇볕이 잘 드는 마당이나 빈터에 잘 자라는 식물이지만 요즈음에는 거의 모든 빈터가 아스팔트나 시멘트로 덮여 있어서 흔하지 않게 되었다. 이처럼 귀중한 식물자원이 하나 둘씩 사라져 가는 것은 매우 안타까운 일이다.

결석녹이고 사마귀떼는 풀

비단풀은 이름 그대로 땅바닥을 비단처럼 곱게 덮는 풀이다. 대도시 한가운데서도 덜 갈라진 시멘트 바닥이나 보도 블록 틈을 비집고 자라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러나 잎이나 줄기가 작고 가늘어서 눈에 잘 띄지 않기 때문에 십중팔구는 눈여겨보지 않고 그냥 지나쳐 버리게 된다. 비단풀은 대극과에 딸린 한해살이풀이다.

 

언뜻 보면 쇠비름을 닮았지만 쇠비름보다 훨씬 작다. 풀밭이나 마당, 길 옆에 더러 자라지만 작아서 별로 눈에 띄지 않는다. 줄기는 땅바닥을 기면서 자라고 줄기나 잎에 상처를 내면 흰 즙이 제법 많이나온다. 밑동에서부터 많은 가지가 갈라져서 땅을 덮으며 줄기에 털이 약간 있다.

 

가지는 보통 두 개씩 갈라지고 붉은 빛이 돈다. 잎은 길이 5~10밀리미터의 긴 타원형으로 마주나며 가장자리에 가는 톱니가 있고 수평으로 퍼져서 두 줄로 배열된다. 잎의 윗면은 진한 녹색을 윤이 나고 뒷면은 녹백색이며, 잎자루는 몹시 짧다. 10월이면 붉게 단풍이 들어 잎이 시든다.

꽃은 8~9월에 적자색으로 피고 열매는 가을에 까맣게 익는데 삭과로 털이 없고 달걀 모양이며 세 개로 갈라진다. 우리나라와 중국, 일본, 동남아시아, 남북미 등 온대와 열대지방에 널리 분포한다.

비단풀은 내금초, 점박이풀 로로 불리고 지금(地錦), 지면(地綿), 초혈갈(草血竭), 혈견수(血見愁), 오공초(蜈蚣草), 선도초(仙挑草) 등의 여러 이름을 가지고 있다. 전라도 지방에서는 땅쟁이풀, 녹말풀, 마디풀 등으로 부른다.

비단풀은 칼에 베이거나 긁힌 상처에 그 생즙을 바르면 신기하다 싶을 만큼 곪지 않고 잘 낫는다. 시골에 사는 사람들이 낫으로 소꼴을 베다가 손가락을 다치면 비단풀을 뜯어 하얀 즙을 상처에 바른다. 처음에는 쓰리고 따갑지만 좀 지나면 통증이 가라앉고 상처가 아문다. 이처럼 비단풀은 상처를 입었을 때 응급 치료약으로 귀중하게 쓰인다.

비단풀은 사마귀를 떼는 데에도 효험이 뛰어난 약초로 알려져 있다. 중남미 사람들은 피부에 사마귀가 생기면 이 풀을 짓찧어 붙인다고 한다. 그래서 남미에서는 이 풀을 사마귀풀이라고 부른다.

비단풀을 남미 아마존 밀림에 사는 인디오들은 신장결석과 담낭결석, 방광결석, 신장염 등을 치료하는 약으로도 쓴다. 인디오들의 전설에 따르면 어떤 남자가 담낭과 콩팥의 결석으로 다 죽게 된 아내를 살리려고 밀림 속의 정령인 수파이를 찾아가 수파이와 씨름 끝에 배앗아 온 풀이라고 한다. 씨름을 할 때 넘어진 수파이의 몸에서 흐른 피가 풀에 묻어 지금까지 이 풀의 줄기가 피처럼 붉은 빛을 띤다는 애기도 함께 전해지고 있다.

비단풀은 항암작용과 해독작용, 항균작용, 진정작용 등이 뛰어나서 갖 가지 암, 염증, 천식, 당뇨병, 심장병, 신장질환, 악성 두통, 정신불안 증 등에 두루 쓸 수 있다. 열을 내리고 독을 풀며 혈액순환을 잘 되 게 하고 피가 나는 것을 멈추며 젖을 잘나오게 하고 소변을 잘 나오게 하는 작용도 있다.

 

세균성 설사, 장염, 기침으로 목에서 피가 넘어올 때, 혈변, 자궁출혈, 외상으로 인한 출혈, 습열로 인한 황달, 젖이 잘 안나오는데, 종기, 종창, 타박상으로 붓고 아픈 것 등을 치료한다. 종기와 악창, 위가 거북하고 배에 가스가 차는 것, 두통, 비염, 치질에도 효과가 좋다. 마음을 편안하게 하고 통증을 멎게 하는 작용이 있으며 독성은 전혀 없다.

비단풀에 관한 옛 문헌의 기록을 보면 <본초강목>에서는 "옹종과 악창, 칼에 베인 상처와 타박상으로 인한 출혈, 피가 섞여 나오는 설사, 하혈, 여러 부인병을 치료한다. 피를 흩어지게 하고 피나는 것을 멈추며 소변을 통하게 한다."고 하였다.

<민간상용중약품편>에서는 "위가 거북하고 불러오는 것, 냉골통(冷骨痛), 비염, 치질을 치료하고 젖을 잘 나오게 한다."고 기록되어 있다. <절강민간초약>에서는 "위를 튼튼하게 하고 설사를 멎게 하며 어린이의 감적(疳積: 영양실조로 몸이 누렇게 뜨고 부은 것)을 치료한다."고 하였다.

<상해상용중초약>은 "피를 멎게 하고 소변을 잘 나오게 하며 위를 튼튼하게 하고 혈액순환이 잘 되게 하고 독을 푼다. 황달, 이질, 설사, 요로감염, 혈변, 혈뇨, 자궁출혈, 치질로 인한 출혈, 타박상으로 인한 종통, 젖이 안 나오는 것, 뱀에 물린 상처, 머리의 종기, 피부염을 치료한다."고 말하고 있다.

뛰어난 두통 치료제

비단풀은 플라보노이드와 사포닌이 주성분으로 잎에는 탄닌질이 10페센트 이상 들어 있으며 몰식자산, 메틸에스테르, 마쿨라통, 시토스테롤, 알칼로이드 등이 들어 있다.

비단풀 전초를 달인 물이나 신선한 즙액, 알콜 추출물 등은 뚜렷한 항균작용이 있다. 즙액은 황색 포도상구균, 초록색 연쇄상구균, 용혈성 연쇄상구균, 폐렴쌍구균, 카타르균, 디프테리아균, 대장균, 녹농균, 장티푸스균, 파라티푸스균, 이질균, 변형균, 백일해 간균 등을 죽이거나 억제한다. 비단풀을 달인 물이나 말린 가루 등을 진정, 진통, 최면 등의 작용이 있고 독성은 전혀 없다.

 

두통에도 잘 듣는다. 진통작용과 진정작용이 뛰어나 어떤 두통이든지 효험이 있다. 원인을 알 수 없는 두통에 써 보았더니 모두 효과가 좋았다. 두통에 천마 못지 않은 치료 효능을 지녔을 것으로 생각된다. 생신작용, 곧 새살을 잘 돋아나게 하는 작용이 뛰어나 고약 원료로도 쓸 수 있다.

항암 작용이 뛰어나므로 갖가지 암 치료에도 쓸 수 있다. 특히 뇌종양, 골수암, 위암, 직장암 등에 효과가 크다. 암세포만을 골라서 죽이고 암으로 인한 여러 증상을 없애며 새살이 빨리 돋아나게 하고 기력을 크게 늘린다. 몹시 심한 뇌종양과 직장암을 비단풀 가루만 복용하게 하여 완치된 사례가 있다.

비단풀하나로 여러 질환 고치기

비단풀은 단방으로 쓰는 것이 좋으며 복용법도 쉽고 간단하다. 말린 것은 하루에 5~12그램을 달여서 하루에 두세 번 나누어 복용하고 날 것은 30~80그램을 달여서 복용한다. 그늘에서 말려 가루 내어 복용할 수도 있다. 외용으로 쓸 때는 날 것을 짓찧어 붙이거나 가루 내어 뿌린다. 비단풀을 질병치료에 이용하는 방법을 몇 가지 적는다.

① 이질, 설사
그늘에서 말려 하루 5∼10g을 미음과 함께 먹는다. 또는 말려서 가루 내어 한 번에 5∼10g씩 빈 속에 미음과 함께 먹는 다.

② 위염, 대장염
날 것으로 40∼80그램을 달여서 복용한다. 급성이나 만성 장염을 치료하는 효력이 매우 뛰어나다. 장염이 심하면 하루에 날 것으로 100그램 이상, 말린 것으로 50그램 이상을 달여 먹거나 가루 내 어 먹는다. 95퍼센트 이상이 치유되거나 호전된다.

③ 감기로 인한 기침, 혈변, 토혈, 자궁출혈, 혈뇨
신선한 비단풀 40g을 달여 먹거나 그늘에서 말려 꿀로 알약을 지어 먹는다.

④ 자궁출혈
날 것을 푹 쪄서 참기름, 생강, 소금 한 숟갈과 함께 먹는다. 또는 그늘에서 말린 것 5∼10g을 생강과 함께 먹는다. 또는 비단풀 2근을 달여서 찌꺼기를 버리고 졸여 고약처럼 되게 해 한 번 에 5g씩 하루 두 번 증류주 반 잔과 함께 복용한다.

⑤ 상처에 출혈이 멎지 않을 때
   날 것을 짓찧어 붙이면 곧 피가 멎는다..

⑥ 잇몸 염증
   비단풀 달인 물로 양치질을 하고 입을 헹군다. 3∼10 일이면 낫는다.

⑦ 대상포진
   날 것을 짓?어 식초와 섞어 붙이거나 말린 것을 가루내어 들기름이나 참기름에 개어 바른다.

⑧ 인후염
  날 것 30그램을 즙을 짜서 꿀에 담근 후 하루 세 번에 나누어 복용한다. 2~3일이면 효험을 본다.

(한눈에 보기)

과 명: 대극과
생약명: 지금(地錦)
속 명: 비단풀, 땅비단
분포지: 길 옆이나 밭, 운동장
개화기: 8~9월
꽃 색: 붉은 보랏빛
결실기: 9~10월
열 매: 길이 0.7밀리키너의 둥글고 회갈색인 씨앗
높 이: 20~30센티미터 자라는 한해살이풀
채취시기: 여름철 무성하게 자랄 때
가공법: 씻어서 그늘에서 말린다.
약 효: 갖가지 암, 두통, 장염, 이질, 설사, 기침, 인후염 등
(최진규저, 약이되는 우리풀, 꽃, 나무 제 2권 193-201면)

지금초 地錦草(비단풀)

起源:大戟科(대극과;Euphorbiaceae)식물인 地錦(땅빈대;Euphorbia humifusa Willd.)의 全草.

形態:일년생 匍匐性 소교목으로 白色의 우유같은 액체가 있다. 줄기와 가지는 섬세하고 (假二岐分枝하며) 엷은 紅紫色이고 가는 털이 나있다. 잎은 單葉으로 마주나며 長圓形으로 길이가 약 1cm이며 엽저는 비스듬히 한쪽으로 치우친 모양이며 잎가장자리에는 細齒가 있으며 뒷면은 약간 紫色을 띤다. 腋生하며 杯狀 聚傘花序가 여름과 가을 사이 피는 꽃은 단성이고 자웅동주이며, 總苞는 側錐形으로 淺紅色이고 頂端이 4갈래이며 腺體가 4개 있고 白色의 꽃잎모양의 부속체가 있으며, 자방이 3室이고 암술대는 3개인데 2갈래로 갈라진다. 種子는 卵形이고 黑色이다.

分布:밭두렁, 황무지, 길가에서 자란다. 중국의 각 지방에 고루 분포한다.

採取 및 製法:가을철에 全草를 채취해서 깨끗이 씻고 햇볕에 말린다.

成分:flavonoid 화합물과 gallic acid.

氣味:苦, 辛, 平.

效能:淸熱利濕, 凉血止血, 解毒消腫.

主治:內服- 菌痢, 腸炎, 黃疸, 吐血, 便血. 外用- 創傷出血, 跌打損傷, 痛腫, 皮膚濕疹, 火?傷.

用量:9-15g. 外用時에는 신선한 것을 적당히 갈아서 붙인다.

출처 : 민 의 보 감
글쓴이 : 우석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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