밭에 작물을 심으면 고라니가 훼방을 놓는다.
고추를 심으면 고춧대 잘라 먹고
콩을 심으면 콩을 잘라 먹고.
그러니, 밭 주인은 울타리를 설치하고
그물도 구해 쳐 놓기도 한다.
우리집 옆 대나무밭에는 고라니가 서식한다.
그런데도 우리밭에는 피해를 보지 않는다.
하루는 친구들이 찾아와 커피 한 잔 하다가
"밭 주위에 토마토를 심으면
고라니가 이 토마토 냄새를 싫어해서
작물에 피해를 주지 않는다"고 한다.
그러고 보니 나는 매년 밭 옆에 토마토를 심어 놓고
오며 가며 따 먹고 있었던 것이다.
모종을 키워 판매를 하고 있는데
친구가 와서 토마토 모종 몇개를 주며 밭 주위에 심으라 했다.
며칠후 "영의야, 정말 고라니가 얼씬도 안하네, 몇 포기 더 줘"
출처 : [우수카페]곧은터 사람들
글쓴이 : 영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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