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의항암초(와송)

시원섭섭한 와송이와 비단이의 더부살이 마지막날!!

꽃아낙 2013. 8. 13. 20:58

 

                  와송의 성장속도보다 비단풀의 성장이  빠른관계로 이제 비단풀만 채취하기로했습니다. 

                  생각보다 엄청난 양이었지만,건조가 되면 그리 많지않음을 ...잡초라면 너무 힘들었을텐데...항암초라고 ~~

                 오전내내 와송을 상처내지않고 조심스레 뽑아내느라고 진땀을 흘렸답니다.에고  내가 지금 뭐하고잇는건지..ㅠ~~~

                그러나 와송이도 찢기고 상처투성이가 되어서 다시는 임대료없는 자리를 주어선 안되겠네요,ㅋㅋ

              부추밭에도..토종대파 사잇골에도..........널부러져있는 정말 땅빈대(?) 그자체의 모습입니다.

 

        쪼그리고 앉아 허리도,다리도, 더워서 땀범벅에다가...두시간째 이러고나니..조금씩 시원한 모습을 보이네요.

                 잘 정리된 와송이들이 튼튼하게 자라주기를 ......마안하다, 숨막히게해서......

 

                제속이 후련합니다........언제 시원한날잡아 작은 것들도 제거해주어야겠네요

              이렇게 세바구니를 흙이랑 일차적으로 제거하려고 지하수로 목욕을 시킵니다.....

               비단이보다  제가 그냥 냉수마찰하고 싶을만큼 물살이 장난아닙니다.시원하게 세척하고.....

                       수십번 세척하고 집안에서 다시 이물질점검하고 가지런히 정리해서 이렇게 ,

                       밤이면 잠깐의 휴식을 위한 돌식탁에 덩그러니 비단이들의 낮잠이 이루어지고있네요...

    여기는 철제 화분받침인데 여기도 했볕이 좋아 건조하기 제법인걸요....이렇게 일과를 마치고 점심이나 먹어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