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란
앞만 바라보고 정신줄 놓고 달려온 시간들~
엄마는 엄마로서
자식은 자식이란 구성원으로
어느누구도 채찍 할 필요없음에도
가끔씩 입버릇처럼
온기없는 핵가족을 탓하곤한다.
정작 한번도 진정성으로 "가족"에 대한
완전한 이해를 하려 해본 적 있는가? 반문해 본다.
나자신도...
다급한 일이 생기면 가족이 먼저 달려가야하고
함께 밥상에 앉아서
반찬 한 개 더 집어주는게 가족이고
식구처럼 느끼는 어리석음,
그러나 늘 가슴 한 켠 싸 한 느낌은
어떻게 표현 할 수 있단말인가?
비록 내가족 얘기만은 아니라고 생각을 해본다.
화목하고 온기가 철철 넘치는 대가족을 볼때면
내가 힘이난다.
핵가족의 삭막한 이런감정을 나만 느끼는걸까?
정부의 출산장려는
미래의 우리가정이란 울타리 속의 웃음소리를
담장너머로 들려오게 할 수 있을런지 알 수 없지만
이대로 간과해서는 안된다 .
하나자식 군대 보내놓고
하루라도 빠른 귀농을 한 이유가
눈만 뜨면
온갖 꽃들의 향연과 새들의 알 수 없는 지저김과
일궈야 할 의무감이 산재해 있음에...
오늘도 눈을 뜨면
자연과 함께 온 누리에 가족같은 일상을 숙원해 본다.
2013년 1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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