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소&가볼만한 곳

[ 괴산] 선비고을 <청안향교>

꽃아낙 2015. 3. 19. 23:42

 

 

괴산군 청안면이

선비고을이라 불릴만큼 예절의 고장이라

언젠가 들러보고 싶던 차

지난 겨울 끝자락에 들러 본 곳입니다.

 

 

 

 

 

 

 

아쉬웠던 것은 대문이 꼭 꼭 잠겨져 있어서

자세한 내부를 볼 수 없었답니다.

 쪼매난 아낙이 까치발로 향교를 빙빙 돌아가며

건물만 포스팅하느라 ...

 

 

 

 

 

 

 

 

 

 

 

 

 

 

 

 

 

 

 

 

 

 

 

 

 

 

 

 

 

 

조선시대에 현유(賢儒)의 위패를 봉안, 배향하고

지방민의 교육과 교화를 위하여 창건되었다.

창건시기에 대해서는 알려진 것이 없으나

마소(司馬所)가 1703년(숙종 29)에 건립된 것으로 보아

향교의 창건시기는 그 이전일 것으로 생각된다.

 

현존하는 건물로는 대성전·명륜당·삼문(三門) 등이 있으며,

대성전에는 5성(五聖), 송조4현(宋朝四賢), 우리 나라 18현(十八賢)의 위패가 봉안되어 있다.

조선시대에는 국가로부터 토지와 전적·노비 등을 지급받아

교관 1명이 정원 30명의 교생을 가르쳤으나,

갑오개혁 이후 신학제 실시에 따라 교육적 기능은 없어지고

봄·가을에 석전(釋奠)을 봉행하며 초하루·보름에 분향을 하고 있다.

 

이 향교는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40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소장전적은 판본 11종 17책이 있다.

 현재 향교의 운영은 전교(典校) 1명과 장의(掌議) 수명이 담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