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소&가볼만한 곳

[괴산]각연사 가는 길

꽃아낙 2015. 3. 25. 23:10

 

 

 

 

 

 

 

 쌍곡계곡에서 연풍가는 구길로 가다 태성삼거리 지나면

각연사 이정표가 보입니다.

 

 

계곡길을 따라 들어가면 이런 전원주택이 서너채 있더군요.

 

"한울 마을"이라는 곳은

한식전문과 황토방의 펜션인듯 싶습니다.

 

양지바른곳에 햇살이 살포시 비추는곳!

후일 한번 들러보고 싶은 곳입니다.

 

 

 

 

 

 

디지털시대라 산중에도 통신사들의 치열함이

고요를 깬 방햇꾼처럼_+

 

이른 봄이라선지 천연고찰이라고 여겨지지 않을만큼

인적도 드물고 적막함 그 자체였습니다.

 

 

 대한불교조계종 제5교구 본사인 법주사(法住寺)의 말사이다.

    

 신라 법흥왕 때 유일(有一)이 창건하였다.

 창건설화에 따르면, 유일은 사찰을 짓기 위하여 현재의 칠성면 쌍곡리 사동 근처에

 자리를 잡고 공사를 시작하였는데,

갑자기 까마귀 떼가 나타나서 대패밥과 나무 부스러기를 물고 날아갔다.

이를 이상하게 여겨 까마귀를 따라가니,

조그마한 못에 물고 온 대패밥을 떨어뜨리고는 못가에 앉아 쉬고 있었다.

 

유일이 물속을 들여다보니

한 석불이 있었으므로 깨달은 바 있어 못을 메워 절을 짓고 각연사라 하였다 한다.

 그 뒤 이 불상에 지성으로 기도하면 영험이 크다 하여

참배자들이 끊이지 않았다.

 

고려 초기에는 통일(通一)이 중창하여 대찰의 면모를 갖추었고,

고려 혜종 때 새로 중수하였으며,

조선시대에도 1648년(인조 26)과 1655년의 중수를 거쳐서

1899년에는 비로자나불의 개금불사(改金佛事)가 이루어졌다.

그 뒤에도 1927년과 1954년, 1965년, 1975년에 각각 중수하였다.

 

 

누군가 쌓아 둔 공든탑이네요.

 

 

 

 

휴식내내 노루귀가 행복을 줍는 기분이었답니다.

 

 

 

 

 

 

스님도...내방객도 아무도 뵐 수도 없었던 각연사 대웅전과

산신각에서 부처님의 기운을 마주하고

비로전으로 발길을 돌려봅니다.

 

 

 

 

 

파이 서비스가 종료되어
더이상 콘텐츠를 노출 할 수 없습니다.

자세히보기

 

 

 

 

 

 

 

 

 

저 아득한 산꼭대기가 칠보산 정상입니다.

 

 시라칸스님께서 정상에서 촬영한 사진처럼 각오를 다졌지만,

아쉽게도 폰이라 화질이 안좋더군요.ㅎ

 

 

 

 

 

 

 

 

 

 

 

 

 

이곳으로 칠보산행 탐방길이 있습니다만,

첫날 시찰정도로만 하구

제가 칠보산 등산로에 상식이 없었던지라

 

힘들다... 지름길이다..는 의견으로

도전의 숙제만 남긴 체

계곡에서 천국여행을 하였던 곳입니다.

 

'명소&가볼만한 곳'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청원]운보의 집 [둘]  (0) 2015.04.12
[청원]운보의 집 [하나]  (0) 2015.04.09
[괴산] 칠보산  (0) 2015.03.24
[괴산] 천연기념물 미선나무축제[초대장]  (0) 2015.03.23
천국여행중~  (0) 2015.0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