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기운이 가득 풍기는
월요일 점심나절...
비요일엔 무조건 생각나게하는
실비식당의 칼국수!
오늘 난 그집으로 걸음이 향하고만다,
중독처럼~~~~
▲
김이 서려 사진이 흐리지만,
양념장 골고루 풀어 드시고
마지막 밥 한 공기 말아 드시면 포만으로 가득찹니다.
비요일이든 평일이든
자리가 꽉차는 괴산의 실비식당ㅡ
홍두깨로 직접 밀어서 만든 칼국수!
부슬부슬 비를 맞으며 걸어서
자리 없을세라~ 앞서 갔건만
정오가 되기 30분전인데
빈자리는 한 두개?
주인장 금고겸 작고 오랜책상에도 좋고
일면식없어도 서로들 빈자리에 모이신다ㆍㅎ
앉으면 기본 물과 간장,김치가 들어오고
좀 기다리면 가늘고 부드러운 면발의 국수가 나온다
개인적으로 경상도 식인듯 넘 맛나다ㆍ
유년시절 모기향 마당에 가득 피우고
호박ㆍ감자 성기게 썰어넣은 그 맛처럼
오늘 난 고향의 맛을 느끼고 왔다ㆍ
한 컷인 사진의 아쉬움!
상상으로 맛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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