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비소식이 있어서 아침부터 분주하게 두둑을높이고,
고랑도 만들고
알타리와 갓,쪽파가 적기라 파종하였다.
시금치도 월동도 되니 내일쯤 씨앗을 구해서 심을예정이다.
배추도 심은지 열흘정도 되니 벌레도 먹고,영양도 부족한것 같아서
내일은 살충도 하고 시비도 해야 할 것같다...
왜 농부들은 이 일을 죽을때까지 해야하는지..
정말 힘이들기때문에 반문 해본다.
다행히 난 이 일을 즐기면서 한다.
언제라도 나의 정성어린 손길가는 작물들이 커가는 모습을 볼 수 있음에..
.
꽃길조성에도 할 일이 태산같아서
오늘은 정신이 하나도없다,
나팔꽃 덩굴 정리하고,돼지풀(일명)땜에
내손이 제일로 고생하는것같다.
눈을뜨면 세상은 조금씩 조금씩 얼굴을 달리하고
나에게 환하게 웃어주는것같은
이 황홀함을 그누가 알까요?
2013년 9월6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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