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과자연풍경

[스크랩] 코스모스(신이 맨 처음 만든 꽃)의 전설

꽃아낙 2013. 10. 7. 16:13

 

 

 코스모스의 전설

 

이 세상을 창조한 신이

이 세상을 더욱 아름답게 꾸미기 위해서
꽃을 만들기로 결심했다. 
신은 있는 솜씨를 모두 발휘해서 꽃을 만들었지만,
처음으로 만들어 보는 것이라서,
마음에 쏙 들게 만들어지지 않았다.
다시, 이런모양 저런모양으로 만들어 보는가 하면,
꽃 빛깔도 이런색 저런색으로 물들여 보기도 했다.

이 꽃은 너무 약한 것 같지 않은가?

그리고 이것은 너무 색깔이 짙단 말이야....
하지만 꽃이라면 아무래도 힘이 있는 것보다는

어딘지 약해 보이는게 나을 것이라 결정하고,

이번에는 그 모양을 하늘거리게 만들었다.
그리고 꽃 빛깔도 그모양과 어울리게
흰빛, 분홍빛, 자주빛 등으로 골라 보았다
 

그렇듯 신이 처음으로 이 세상에 만들어 놓은 꽃이 바로 코스모스였다.
그래서인지 정성을 쏟은 꽃이기에 더없이 자유스럽고 평화로운 모습이다
이 꽃에 '코스모스'라는 이름을 붙인 사람은
1700년경, 당시 스페인의 수도 마드리드
식물원장 '카마니레스'라는 사람에 의해서였다고 한다

이 코스모스의 원종은 지금도 멕시코 높은 지대에 분포하고 있다. 

코스모스가 고산식물이라는 것도 신과 가까워지려는 삶이려니와

그 청초한 아름다움이 신께서 보시기에 합당한 모습임을,
코스모스를 볼때마다 깨닫게 된다. 
 

코스모스는 쓸쓸히 가을 길을 가는 나그네를 반기는 꽃이다 

'코스모스'의 어원은 그리스어로 '그 자체속에 질서와 조화를
지니고 있는 우주 또는 세계'를 의미한다.
 

 ㅡ코스모스ㅡ 

 

허공 속 고독이 뒹굴다

땅에 쌓이는 날 쓸쓸함을 달래려고 피었습니다.

오로지 하나의 사랑을 꿈꾸며

길가에 서서 기다렸습니다 아무런 바램도 없이..

하지만,  길가는 시선들 가만두지 않네요

흔들리지 않으려고  땅을 움켜쥐거나
들풀에 기대여도 보았습니다

흔들리는 모습..

아무도 모르는 내마음 닮았구나!

 

허한 가슴을 그리움으로 채우고..

인적 드문 길을 막고..

자꾸만 불러내는 사랑을 닮았구나!

가을의 길목에서 갖가지 색으로 피어
고운 임에게 우주를 담아드리고 싶었습니다.

 

수수하게 피어나는 기쁨이지만
그리운 사람을 향한 순정을 전하고 싶었습니다.

가을이오는 길가에서.. 

 

    우리는 서로 모르는 얼굴이지만

     

    우리는 서로 모르는 얼굴이지만

    서로 사랑할 수는 있어요

    우리 마음에는 같은 느낌의 사랑이 있으니까요.

    우리는 서로 모르는 얼굴이지만

    서로를 향해 웃을 수는 있어요

    우리 마음에는 똑같은 기쁨의 샘이 있으니까요.

    우리는 서로 모르는 얼굴이지만

    같은 꿈을 꿀 수는 있어요

    우리 마음밭에는 아름다운 꿈나무만 자라니까요.

    우리는 서로 모르는 얼굴이지만

    같이 슬퍼할 수는 있어요

    우리 마음속의 슬픔은 모두 같이 겪었던 일이니까요.

    우리는 서로 모르는 얼굴이지만

    서로 돕고 살 수는 있어요

    자기의 일을 열심히하면

    그것이 바로 서로를 돕는 일이 되니까요.

    우리는 서로 모르는 얼굴이지만

    같은 그리움을 갖고 살 수는 있어요

    우리의 그리움은 모두가 사랑이니까요.

    우리는 서로 모르는 얼굴이지만

    같은 생각하면서 살 수는 있어요

    우리 마음의 생각들은 모두 좋은 생각이니까요.

     

    -좋은글 중에서-

출처 : 업장소멸
글쓴이 : 수목토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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