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 "세상에 이런일이"..에서 본 기억으로
방문해보려했던곳이네요..
뭐라 말씀드리기 힘들만큼
나름의 작업을 하시는 어르신께서 경탄스럽습니다.
요즘은 이런 고난도의 힘든작업을
굳이 해야할 사람들이 많지 않을것이라는거지요
직접 방문해서 보셔야만이 그분의 뜻을 헤아릴수있지 않을까?? 여깁니다.
하나하나가 예술이지만 그분의 삶이 녹아내린것이 아닐까..
현제 신주소입니다.
그분의 영혼이 담긴 이 조형물들이
그냥 한번의 느낌으로 지나치고 싶지는 않기에...
여기는 두어평도 안되는 아드님의 보금자리입니다.
중매 서달라는데...우째요?
39세랍니다.
5천평으로 옮기시면 아들며느리에게 물려주신다는데,
관심가져주세요.
이분이 그 어르신이더랍니다.
멀리 보이는 분이 함께 동반자이지요.
넘 순박하신분이었어요.
돗단배도 띄울날이 머지 않았습니다..ㅎ
희기한 식물에도 관심이 많으셔서 다양하게 키우시고,
수줍게 피어있는 산수유...
여기는 수영장이구요.
수영장입구에도 장관입니다.
이런 구상이 어디서 나오신것일까요?
이곳은 접견실?
첨오시는분은 이곳을 거쳐서 입장료대신
500원하는 커피나 국산차
2평 남짓한 거주하시는 방문살입니다.
보일러가 있어도 가재도구도 몇안되시구.
첫방문길에 관광객분이 즐비하고,
식사때도 잊은채 여념이 없으시길레
제가 점심식사랍시고 간짜장으로 대접해드렸습니다.
첨 방문객인데도 불구하고 관심이 많다고했더니
소박한 안방까지
주목공예품과 소품도 공개하셨어요.
송구스럽더군요.
원래는 목공예를 하셨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러다가 지금의 이일을 천직처럼?
오늘날까지 이르게 되었답니다.
그리고 한가지 보여주실게 있다하시더니.
어코디언을 능수능란하게
목포의눈물한자락으로 ..
잠시동안 머물면서 호기심으로 궁금증을 풀었습니다만...
끊임없는 열정에 아낌없는 박수갈채를 보내드리고 싶습니다.
두 분 오래오래 건강과 볼거리를 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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