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박한 사람들의 움직임의 공간이거늘
아낙이 그동안 느낀 생각들을
고요하게 적어 내려갑니다
부시시 덜깬 얼굴로도
밤새 안녕을 물어도보고
일상의 소소함으로
삶을 즐거움으로 이끌어가는 공간이기를
간절히 소망하기 때문입니다
하나하나 소중하지 않은게 없을 뿐더러
한 사람 한 사람의 인연 또한
더 없이 반가움입니다
아낙의 공간에 발을 디디신 분은
그런 분이 없으시길
댓글 안다셔도..때론 그냥 다녀가셔도 괜찮습니다
간접적으로나마
타인에게 위해되는 것은 안된다고봐요
비록 사이버 상이드래도
우리의 도덕적 예의는 기본바탕인것이
진정 성숙된 모습이 아닐런지요
친구나 이웃의 생각도 배려하면
참 맛깔나는 공간이 될 것이기에 아낙의 생각을
그려보았습니다
이곳 괴산은 소나기가 한줄기 해서인지
시원한 밤입니다
블친 여러분!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시간 누리셨음 좋겠습니다
2014년 6월 11일 저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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