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으로 많은 시간들이 제 곁에서 머물다
떠나가고 있다는 생각들이 교차하는 하루하루입니다.
매일 매일이 젊음이고 파란인줄 알았던 자신이
어설픈 한 인간임을 절감합니다
마냥 기다립니다.
한아름의 약봉지가 가슴을 움켜질만큼 힘들지만
용기 내 하루하루 견뎌내고 삭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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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낯선곳으로의 발길을 돌려봅니다.
어리둥절한 시골 아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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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든 산행이지만 미소지어봅니다
정상이 다왔다는 소리에 쉬었다 오르기를 반복...
옆집 마실가듯 낮은 산인줄 착각한지라
속은 듯 끝까지 종주했었는데 657미터라...ㅠ
드디어 1시간 30분만에 정상에...
쉬었다 가다를 반복하니 달인들과는 비교가 안되죠
스마트폰이라 흐리지만.. 증평군이 한눈에...
메기 밥줄시간도 되고
일전에 블친 아우가 보낸 닭갈비로
점심겸 지글지글~~
닭갈비와 곁들어 온 햇김치가 더할나위없이
꿀맛이었지요.
아우야 정말 맛나고 손색없는 솜씨에
흐뭇하단다 고마워...
며칠간 분주하고
정신없었던 일상이 우리들 모두의
살아가는 현실이겠지요?
그러나 나름의 생각들로 고민마시고
그저 이 순간도 정말 소중하다 여기시며 살아보십시오,
그대들은 지금
그대들이 원하고 원하는만큼의 크기처럼
살고 싶으신지요?
2014년 8월 31일 꽃아낙 와송사랑!
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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