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년간 다듬어진 동물모양의 향나무-사진이 좀 많습니다만 ..꾹~

 

 

문백으로 갈때마다

궁금! 호기심! 

한번은 들러보고픈 비밀의 정원을 발견했답니다.

 휴일이라 길이 막힐까?

지름길로가려면 이곳을 지나는길에 오늘은 차를 세웠습니다

 

 

 

 

 

 

 

도로가에 동물모양이며 다양한

향나무의 유혹(?)을 촬칵촬칵 하는데

동네 어르신네께서

 "마을안으로 들어가봐요"하시며 희한한

장면들이 많다고 하셨습니다

 

 

 

 

저는 이 정자를 에워싼 장면만 담으려했건만...ㅠ

 

 

 

 

이렇게 초입부터 입이 벌어지게 ...

아~이래서 마을 안으로 가보라..하셨구나~~

 

 

 

 

 

 

 

온갖동물,새,공룡,거북,

기타 형상들로 경이로움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답니다.

엄청난 면적에 나무들로 잘 다듬어진...

주인공이 당연 궁금하지요

 

 

 

 

 

 

 

동네주변은 물론이거니와 관공서의 조경일까지

기꺼이 봉사하신다는 말씀도 하시는군요,

 

 

 

 

여기는 주목나무로 다듬어놓으셨더군요

 

 

 

 

사진만 벳터리가 다 닳도록 찍고 또 찍고

그러던 중 어디서 엔진톱소리가?

오호라 저분(?)이 그분인가하고 다가가려니

일에 넘 몰두한지라

한참을 기다렸더니 작업을 마치고 어디로 홀연히...

 

 

 

 

 

대문앞을 지나는데 할머니와 눈을 마주치곤

잠깐 말씀을 나누었던거죠.

 

할아버지께서는55년동안의

향나무에대한 열정을 묻어둔채 9년전에

식도암으로 돌아가셨고

 

맏아드님께서 관리하시다가 현재는 둘째아드님(현 54세)께서

전반적인 관리를 하신다고 귀띔해 주시네요

 

 

 

 

 

 

자긍심이 아니면 어찌 이 일을 감당해낼수 있을까요?

조경수 구입을 원하시면 판매도 하신답니다

많은 얘기는 지방소식지와

"세상에 이런일이"" 생생정보통" 에도 소개가 되었다네요.

 

관광차로도 구경오실만큼

잘 다듬어진 곳에

한번쯤은 다녀가셔도 될듯하여 주소남깁니다

오창읍에서 5분거리입니다

 

찾아오시는길: 충북 진천군 문백면 도하2길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