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문백의 이색적인 곳 Ⅱ
김봉곤예절학교 500미터前에
아기자기 뜰이 펼쳐짐에
가던길 멈추고 인적을 살피니 어르신이 뭔가를 ..?
산골마을에 이런곳이 있다니,
내 색깔(?)을 찾은듯 가슴이 요동친다.
나름의 삶을 택하여
8년전 이곳에 터전을 잡으셨다며,직업은 화가였음을...
서각이며 조각, 수줍은 미소만큼
이야기가 묻어있는 하나하나의 작품들에 재미가 더해진다.
축~쳐진 맘
소원하나 올려본다!
문백언니曰 "멋지다 설경"---
800여평
구석구석 반질반질하게
두 분의 부지런하고 귀한 손길로 꾸며진 곳임을...
내실에도 귀한 작품들이 창틈새로 보였다.
사진을 클릭하면 원본을 볼수 있음
작업하시던 큰 괴목하나가 눈에 들어온다.
어떤 작품이 탄생될지?
무화과나무를 짚으로 싸고 계시는 어르신께
조심스레 다가가서 촬영허락을 받고
호기심많은 아낙의 여타 궁금증도 풀어주셨다.
찾아가시는 길
충북 진천군 문백면 평산1길 132
호지불여락지(好之不如樂之)
좋아함을 넘어
즐김으로 몰입하는 사람이 아름답다.
몰입은 삶의 권태와 고통을 넘는 일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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