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이 좋은 계절에.... 그간 참 분주했습니다. 안녕하다는 안부로 대신한 포스팅입니다. 블친 여러분 다들 건안하시죠? 가장 행복 할 때가 언제냐고요? 이 아이들과 아침을 마주할 때입니다. 비도 먹고 이;슬도 먹으며... 잘 여물어 갑니다. 이 소소함의 일상들은 혼탁해진 뇌를 어린아이 웃음처럼 녹여주지요. .. 아낙의 농사일지 2016.10.09
동그리네와 함께 주말을... 가시오가피 열매 왕대추 돌배랑 도라지,수세미=기침 천식에 특효 고추꼭지 따는일을 도와드리고,열무비빔밥으로 점심을 한 후 도라지 좋아하는 아낙에게 선뜻 캐어서 주신다 수세미가 야구방망이처럼 묵직하다.도라지와 함께 보낼 예정 젊은 부부의 아이가 만성 천식이라 3년째 수세미.. 아낙의 농사일지 2014.09.21
과감하게 더 과감히 수줍은 처녀같이 요럴 땐 얼마나 순하디순한 양이던가? 소유와 상관없는 앙칼진 사랑아~ 너는 아니야.. 오랫토록 함께 해야지. 불타는 열정도 울부짖음도 관심.관계로 맺음이거늘 혼탁하고 육중한 요동에도 한들대며 제 몫이라 웃는 너 참 대견타. 지금 난 잘하고 있는가? 철따라 곰삭아버린 기억들을 잠재워 줄 어쩜 이 가을이 마지막일지도 차창을 활짝 열어 제치고 ... Anything that's part of you 내안의 나 _()_ 2014.0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