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줍은 처녀같이 요럴 땐 얼마나
순하디순한 양이던가?
소유와 상관없는 앙칼진 사랑아~ 너는 아니야..
오랫토록 함께 해야지.
불타는 열정도 울부짖음도 관심.관계로 맺음이거늘
혼탁하고 육중한 요동에도 한들대며
제 몫이라 웃는 너
참 대견타.
지금 난 잘하고 있는가?
철따라 곰삭아버린 기억들을 잠재워 줄
어쩜 이 가을이 마지막일지도
차창을 활짝 열어 제치고
...
Anything that's part of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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