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이러고... 태풍 "너구리" 걱정에 긴장으로 굳어진 맘도 풀리고 오늘은 한갓지게 아낙이 요러고 있어도 누가 뭐라 안 할 꺼지요 아침나절 아낙의 방황을 재워 줄 시루떡같은 보물을 챙겨서 한 평 남짓한 나의 안온한 원두막으로 요염하게 챙겨 앉는다 글 한자,한 귀절,한 페이지, 한 권의 담긴 또박함.. 아낙의 日常(近況) 2014.0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