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친 허문정님시인님의~詩集 "어린애인"를 만나다 한여름을 방불케하는 폭서를 피해 달려온 이 곳은 수십년됨직한 상수리나무아래서는 가실가실한 바람이 살갗을 간지럽히고 잎새들 부댓김소리조차 일상에 지친 나그네의 눈꺼풀은 스르르 ~~~ 그늘은 말할것도 없고~ 녹음사이로 비치는 하늘도~ 경치가 최고인 곳에 여장을 푸니 이보다 .. 카테고리 없음 2018.0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