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경 밤새 소복소복 첫눈이 손님처럼 내렸어요ㆍ 때론 스쿨존의 저속보다 더 느리게 가는법도 게으른 삶이 아니라는걸요ㆍ 카랑카랑하던 목소리는 둔탁하고, 현란했던 일상들을 뽀오얗게 덮어준 하늘에게 고마움을 한껏 전하며 온기에서 벗어나지 못한체 눈이불을 덮고 하루 휴식입니다ㆍ .. 정원과자연풍경 2017.11.24
겨울 갈무리 3일째! 겨울로 접어드는 몇일간 갈무리하느라 여념이 없었네요. 쉬엄쉬엄하면 된다지만 추위에 약한 다육이부터 따뜻한 곳으로 옮겨두었습니다 올 봄 곱던색이 바래긴해도 다육사랑이 유일한 낙이라 차디찬 겨울의 둘 곳을 고민해봅니다 상단의 사진이 올봄 곱던 모습입니다. 빠알갛던 불꽃은.. 정원과자연풍경 2014.1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