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과자연풍경

겨울 갈무리 3일째!

꽃아낙 2014. 11. 13. 19:45

 

겨울로 접어드는 

몇일간 갈무리하느라 여념이 없었네요.

쉬엄쉬엄하면 된다지만

추위에 약한 다육이부터 따뜻한 곳으로 옮겨두었습니다

올 봄 곱던색이 바래긴해도

다육사랑이 유일한 낙이라 차디찬 겨울의 둘 곳을 고민해봅니다

 

 

상단의 사진이 올봄 곱던 모습입니다.

빠알갛던 불꽃은 화려한 꽃으로 몸을 태웠습니다.

 

 

 

 

 

금황성

 

 

레티지아

 

 

 

 

 

 

 

 

 

내년엔 우량종자가 될 일년생의 월동자세입니다

 자구를 작게 만들어 찬 겨울을 나는 식물들이 신비롭기만 합니다.

 

 

 

 

하우스안의 호박들은 아직 꽃도피고 푸르딩딩...

서리맞을까봐 바깥의 아이들은 하우스로 옮겨두었습니다.

 

 

 

 

안개자욱한 아침!

스산하기까지 합니다만

물속의 작은 미동들이 한해의 희망이기에

세심하게 매일을 관찰합니다.

 

사료급이도 중단하고 동면하게되는 시점이니

저의 휴식과 아울러

한해의 농사이니 좋은 결실을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