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색 이른 새볔 천둥번개 소리에 잠을 설치고 나즈막히 창을 열어 아침을 맞이해본다 우뢰소리는 온데 간데 없고 적막감마져 감도는데 비갠 날 아침의 대지는 청청하고 신선한 기운으로 넘쳐난다 풀잎마다 영롱한 이슬방울들 사색으로의 걸음은 만보기라도 단듯이 어느새 아득하게 작아.. 내안의 나 _()_ 2014.0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