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새볔
천둥번개 소리에 잠을 설치고
나즈막히 창을 열어 아침을 맞이해본다
우뢰소리는 온데 간데 없고
적막감마져 감도는데
비갠 날 아침의 대지는 청청하고
신선한 기운으로 넘쳐난다
풀잎마다 영롱한 이슬방울들
사색으로의 걸음은 만보기라도 단듯이
어느새 아득하게 작아지고
맑은 상념들로 채워지는 그날까지
생기도는 내 그리움의 사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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