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 3

어제도 지난것은 추억이어라~~!

▲ 어느 절간이라도 한 귀퉁이 자리잡은 범부채꽃이 오늘따라 참 곱다. ▲ 소원도 빌고... ▲ 천천히 걸음하며 두리번하니 덕주사 산책로 아치엔 다래가 주렁주렁... ▲ 익사사고가 많다고 예방차원인지? 경고문과 함께 그물까지 쳐두었다. ▲ 3개월동안 쉼없이 달려왔다. 땀의 가치와는 상관없이 옥수수 수확도 마치고 주말이라 망설임 없이 무작정 떠나본다. 수안보에서 점심을 포만으로 안은채 월악산으로 서행하며 모처럼 주변경관도 보고... 벌써 휴가철이 시작되었는지 인근 계곡마다 빼곡히 인파들로 넘쳐나고, 덕주사로 발길을 돌려 맑은 물에 발도 담궈보면서 주마등처럼 스쳐가는 지난 시간들을 마치 퀼트의 천조각을 잇듯 돌아본다. 돌아오는 길! 어제의 피곤은 잠깐 망각한듯 허브카페에 들러 빙수 한그릇을 마주하는데 옥수수 ..

내안의 나 _()_ 2016.0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