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과자연풍경

농장이야기

꽃아낙 2017. 1. 28. 22:30

 

괴산에 첫발을 딛던 2012년!

 그렇게 폭설이 잦았던 기억이 난다.

올해는 간간이 흩뿌려준 덕분에 겨울의 진미

농장설경이

뽀오얀 이불을 덮은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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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의 산기슭아우가 3년째

정성스럽게 만들어준

2017년 농장의 모습이 담긴 저만의 카렌다입니다.

 

 

 

 

 

 

마당을 쓸고 길정리를 하느라,

출근길 발목을 잡은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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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시절 그렇게 닮기 싫다던

엄마의 모습처럼

해마다 나자신도 변해간다는걸...

 

 

 

 

오리의 천국인 어장!

 처음엔 한두마리가 날아들더니

요즘은 친구들을 다 불러모은듯

수백마리가 떼지어 노니는 모습이다.

 

 

 

물속 메기는 동면일텐데

오리들은 꽥꽥거리며 불청객이 되어

쫒을수도 없고,

 

 

그래,그래 모두가 어우러진 세상이지?

 

 

 

~~어디있는거니?

 

 

 

폴의 마지막 모습...

보호하고 계신분!

제발 돌려보내주길 기도만 할 뿐이다.

 

 

영리한 "폴"은  마실간 후 어느 댁에 잡혔는지?

어느날은 목줄을 풀고 이틀만에 집으로 돌아온적 있었다.

 

돌아온게 반가워 운동하라고 풀어줬더니

또 울타리를 넘어 일주일째 돌아오질 않는다.

 

"폴"을 찾아 두림번거리는

 단짝을 잃은 "세리"!

그러나 울집에 온지 5개월만에

다음달이면 집나간  "폴"의 새끼를 출산할 예정이다.

 

 

 

 

 

 

 

자연의 섭리에 순응하며,

삶에도 굴곡만이 있으랴...

 

서글픔도,

쓸쓸함도,

철학이 담긴 행복의 양념일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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