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한여름 못지않습니다
아침부터 움직이고나니 기운이 쭉~빠지네요
아가들 밥주고
아침겸 점심을 무침회로 입맛 살려봅니다
대구 반고개무침회골목이 유명한데
거기가 가끔생각나면 이렇게 대충 쓱싹 무쳐서 ...
냉장고에 있는 재료만쓰고, 없음 대충 텃밭에있는걸루...
마트에서 좀 작긴한데..두마리 5천원! 며칠전에 사둔것으로...
많진않지만..이것이 들어가야 제맛이나지요
지난해 직접 농사지은 고추로 담은 것인데
고추장이 숙성도 잘되었고,빛깔도 예쁘지요?
새콤달콤하게 양념장을 만들었어요
와송곁순을 따서 셀러드처럼 드셔도되고,
매운거 한입먹구 입가심으로
약간 새콤하면서 그냥 돈나물맛과 비슷합니다
아침저녘으로 자주생식합나다
왠 茶器에 술이냐고요?
지난가을 담은술이 잘익었나?확인요
한잔을 마셔도 기분내보려고..이렇게 장난기를 부려봅니다
오늘도 뜨거운 태양아래 나름의 향기로 꿈을 채워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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