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낙의 농사일지

[스크랩] 전원주택 짓는 것... 어렵지 않아요~~^^

꽃아낙 2013. 1. 6. 12:55

 

 

 

 

전원주택 짓는 것... 어렵지 않아요~~^^

 

 

여름 내내 집도 없이 지낸 울집 리트리버 자매 단이와 봄이...

요즘 아침저녁으로 찬바람도 불고...

슬슬~~ 월동준비 해줘야 할 것 같아... 울 남푠씨 골댕이 자매 집 한채 지어주기로 했답니다...

 

 

 

 

말 징글징글~~ 안듣는 울 골댕이 자매 집 짓기 위한 연장(?) 준비...

조립식...?? 콘크리트...?? 벽돌...??

아늬아늬~~

요즘 제주에서 인기몰이(?)중인 친환경(?)적인 목조주택으로 선택했답니다...^^

 

 

 

 

 

울 남푠씨 열심히 바닥 기초공사(?) 중이랍니다...

처음 기초를 잘 해야 부실(?)공사 없는 튼튼하고 좋은집을 지을 수 있는거겠죠...??

"남푠씨~~ 나중에 하자 생기면 이거 평생 A/S 신청할꺼야~~ 단단히 각오해~!! "ㅎㅎㅎ

 

 

 

 

바닥 기초가 완성됐어요...

음~~

근데 왠지 아직은 많이 허접해 보이네요...

남푠씨에게 이렇게 말했더니...

울 남푠씨 왈~!!

"그럼 니가 해 봐...."ㅡ.ㅡ;;;

 

 

 

 

 

이제 슬슬 벽체가 올라가고 있어요...

나무에 본드를 붙이고 타카(?)로 딱딱~~ 박아주었답니다...

불량주부... 본드는 애들한테 안좋을텐데... 왜 바르냐고 옆에서 태클(?) 좀 날려줬더니...

이렇게 해줘야 태풍에도 안뜯기고 튼튼하다나 뭐래나...ㅡ.ㅡ;;

한마디로 " 옆에서 태클걸지 말고 니 할일 하세요~~~ " 라고 하네요...ㅠ.ㅠ

 

 

 

 

 

 

울 봄양~~

입주자 대표로 전원주택(?) 공사현장 사전점검 나왔답니다...ㅎㅎㅎ

날카로운 눈빛으로 이곳저곳 부실공사 없는지 꼼꼼히 살피고...

튼튼한 목재를 사용했는지도 직접 물고 뜯어보며 확인하는중이랍니다... ^^

 

 

 

 

 

 

 

울 봄양~~!!

역시 집은 뭐늬뭐늬~~해도 편한게 제일이란 것을 아는듯...

집이 완성되기도 전... 이렇게 자리잡고 누워 온몸으로 느끼고 있네요...^^

봄아~~

흔들리지(?) 않는 편안함... 느껴지니...?? ㅎㅎㅎ

 

 

 

 

 

 

전원주택이라면 꼭 빠지지 말아야 할 한가지...

데크...?? ㅎㅎㅎ

울집 골댕이 자매 단이와 봄이도 제주에서 전원주택 한채를 갖게 되었는데...

분위기(?) 잡으며 뼈다긔(?)라도 뜯을 수 있는 데크 하나쯤은 있어야 되지 않겠어요...?? ㅎㅎㅎ

 

 

 

 

 

드뎌 울 남푠씨가 만든 단이와 봄이의 전원주택(?)이 완성되었답니다...

근데... 이 분위기는 뭔가요...??

울 남푠씨는 저 안에...

녀석들은 밖에... 널부러져 있네요...

남푠씨랑 저녀석들... 뭔가 바뀐 것 같은 묘~~한 이 분위기는 뭔가요...?? ㅎㅎㅎ

 

 

 

 

 

울 남푠씨 열심히 녀석들 집 오일스텐 발라주며 마무리 작업중 이랍니다...

역시나~~

말 징글징글 안듣는 울집 골댕이 자매...

옆에서 뭘 하든 상관 안하고 대짜로 널부러져 있는 꼬라지(?) 하고는...ㅎㅎㅎ

울 남푠씨... 참다참다 단이와 봄이에게 한마디 하네요...

"개님들~~ 개님들~~~ 여기도 발라줘야 되요... 잠깐만 일어나 주세요~~~" ㅎㅎㅎ

 

 

 

 

 

드뎌 울집 리트리버 자매 단이와 봄이의 전원주택이 완성됐답니다...^^

어때요...??

괜찮아 보이나요...?? ^^

 

 

 

 

단이와 봄이 집 완성 후...

울 남푠씨 단이와 봄이 꼬득이며 임대료 협상중이랍니다...ㅎㅎㅎ

"개님들~~ 어디가도 이런집 구하기 힘드세요~~~ 빨리 계약 하세요~~"

"입주만 하시면 아침저녁 바닷가 산책은 옵션이구요... 가끔씩 제주바다에서 갓 건져올린 각종 물고기 요리도 제공된답니다~~"

ㅎㅎㅎ

 

 

 

 

 

녀석들...

남푠씨와의 임대료 협상이 정신적으로 많이 힘들었는지...

두녀석 모두 데크 위에서 정신없이 낮잠을 즐기는중...

아무리 생각해 봐도... 니들 팔짜 너무 좋은거 아니니...?? ㅎㅎㅎ

 

 

 

 

 

녀석들...

새집 입주 기념으로 뭘 선물 해 줄까...?? 고민하다가 문패(?) 만들어주기로 결정...

있는솜씨 없는솜씨 총 동원해 만들어 봤답니다...

근데... 만들어 놓고 보니... 잘못만들었네요... 흑흑....ㅜㅜ.

 

 

 

 

후다닥~~ 흰색 폐인트 칠 다시 하고... 문패명 살짝 변경...

에구에구~~~ 만들어 놓고 보니... 좀 촌스러운 것 같아요...

단아~~ 봄아~~

너무 촌스러운 선물이라서 미안미안~~~

근데... 너희들...

집들이 선물까지 들고 왔는데... 손님 접대 안하니...?? ㅎㅎㅎ

 

 

 

어때요...??

단이와 봄이 전원주택(?)에 문패(?) 어울리나요...??

문패 달아주고...

테크 양쪽 모퉁이에 녀석들이 편히 누워 쉴 수 있도록 담뇨 깔아주는 것으로 녀석들 월동준비 끝~~~

단아~~ 봄아~~

우리 이 집에서 아프지 말고 오래오래 행복하게 잘 살자~~~

알았지...?? ^^

 

별이~단이~봄이야기가 있는 곳... http://sea__memory.blog.me/

 

출처 : 반려동물
글쓴이 : 마음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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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잘했습니다.저도 함 도전해보려구 모셔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