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까리-
깜장고무신 폴짝거리던 대보름 날
한 겹 두 겹
엄마의 정성으로 빚어진 너
단발머리 까까머리
묵은 갈피 속
들기름 칭칭 감아 낸 너의 향기
기억에서 가물가물한
너와의 만남
감성으로 그려보는 대보름날 수채화
그리웁다
수수한 너의 미소가
속 잎 한웅쿰 지어 낸 밥상위의
추억 한 자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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