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답지않게 아침햇살이 넘 따사롭다
몇일동안 우울했던 맘을 잠깐 묻어둔채, 단장하고
시골댁 外出을 해본다
특별히 맘먹고 보는 영화가 아니라면...
바로 상영편을 고른다
유쾌한 내용일꺼라는
통념은 깨고 여기저기서 훌쩍 훌쩍이는...아줌마들~
생활의 주역인
아줌마들의 살아가는 이야기...눈물 짠! 콧물 짠!
나두 눈물 한소끔 짜주고
기분전환하러 지하1층으로 엘리베이터를 타고 고고씽~
간만에 茶도 한잔하고....
우연히 쇼핑중에 아는 친구를 만났습니다.
오랜만에 봐도 금방 알수있는
店主님! 친구야~
그러나 세월속에 나잇살이 오동통 올라있었네.ㅎ
친구야~~반갑데이~~
금새 경상도 충청도 사투리로 가게안이 정겹게 겹친다.
마침 세일도 절반씩이나..뚝 잘라서 하는지라...
계획에 없던 지름신이 강림하여
카드를 긁어 버렸습니다
물속 너희를 담보로...메기야 미안타
근래 첨으로 호탕하게 한번 웃었습니다
웃는 이유가
친구 왈 "니가 점주같다...." ㅎㅎㅎ
"그래 내가 점주할께"
모델료는 안주나? 엄청시리 비싼데~~
(上)농사지은거라며 흑찰미 한봉지와 양말을 옷가방에...
무씨래기와 아랑찰미 10키로
하가네농원님께서 보내주신 아랑찰미가 누룽지향이 난다하여
당연 찰밥을 했지요,향도 맛도 굿~~
올해는 소라산님댁 흑찰미! 찰미로 찰진 겨울을 보내겠어요
-------------------------------------------------------------------------------------------------------------------------
돌아오는길에
몇일전 블친"어부"님께서
증평오일장 댓글대로 찾아간 곳입니다
울언니집앞이라
국밥한그릇 대접할랬더니 전화안받는구먼...
파라디아2차@ 정문 입구입니다.
오후5시30분이었는데 예약석이 세팅되어있고
20~30분사이에 좌석이 차버릴정도로 북적이더군요.
담백하고 잡냄새는 전혀나지 않았을만큼 깔끔한맛!
원산지 국내산
깍두기, 겉절이며 가게 청결상태.친절도 굿~~!
-----------------------------------------------------------------------------------------------------------------------------
농삿꾼!
한나절 외출에
하루가 힐링되는기분이 든다
그런데 쉬이 잠은 오지 않는다.왠지는 모르겠다~~
2014년 11월 27일 목요일
일기중에서
'아낙의 日常(近況)' 카테고리의 다른 글
蘭 품평회 1(수원 농촌진흥청 방문) (0) | 2015.01.22 |
---|---|
새출발(동해여행) (0) | 2015.01.03 |
두루두루 몇일동안~ (0) | 2014.10.18 |
오송국제바이오산업엑스포 (0) | 2014.10.10 |
청원 생명축제 (0) | 2014.10.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