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 오신날!

 

부처님 오신날!

오래전부터 다니던 미륵사로 연일 가게된다.

아침나절 햇살피해 일하느라, 법요식은 참석 못하고

11시에 부랴부랴 달려갔다,

 

도착하니  

경내 울려퍼지는 법요식,

대웅전엔 이미 자리가 없는지라 ,

부처님께 합장만 하고선  공양간으로 다가섰다.

 

 

 

 

 

 12시가 될때까지 불자님 가정마다 소원담아 한줄한줄..

도찬스님!

잠깐사이 언니집..우리집 소원이 귀에 들어온다.

 

 

 

 

 

 

 

늘 미륵전 먼저 들러서 대웅전으로---

 

 

미암리사지 석조관음보살입상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 198호

증평군 송산리 산 1-5

 

 

 

 

 

 날이 가물어 잔디며 타들어가는 모습이다.

 

 

석연화

 

 

 

도찬스님의 왜철쭉사랑에 온실가득

수백종의 철쭉들과 야생화들이 경내 가득이다.

 

 

 소담한 멘도사

 

 

 

 

 

어제오후까지는 간간히 차량들만 나들뿐 조용했다.

 

 

 

 

 

 

공양간에 

나이드신 보살님들 손길은 부지런하신데

올해는 젊은보살인 제가

메기밥 핑계로 국수 한그릇 후루룩하고,

과일 한조각 먹고 돌아오자니

뒤머리가 당기는 느낌이다,

 

 

총총걸음 쫓아서

호박설기 한팩 담아주시는 낯익은 보살님!

 

 

부처님 오신날!

모처럼  맘이 너무 평온하다.

 

성불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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