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소&가볼만한 곳

천등산 鳳停寺(봉정사)

꽃아낙 2016. 3. 7. 19:17

 

천등산 기슭에 있는 봉정사는

통일신라때 신문왕 의상대사가 지었다고 전한다.

부석사를 세운 의상대사가 부석사에서 종이로 봉황새를 만들어 날려 보냈는데,

그 새가 내려앉은 자리에 절을 짓고 봉정사라 이름지었다는 전설이 전하여 온다.

앞면 3칸·옆면 4칸 크기에,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사람 인(人)자 모양을 한 맞배지붕으로 꾸몄다.

기둥은 배흘림 형태이며,

처마 내밀기를 길게하기 위해 기둥위에 올린 공포가 기둥 위에만 있는 주심포 양식이다.

건물 안쪽 가운데에는 불상을 모셔놓고 그

 위로 불상을 더욱 엄숙하게 꾸미는 화려한 닫집을 만들었다.

 

또한 불상을 모신 불단의 옆면에는 고려 중기 도자기 무늬와 같은 덩굴무늬를 새겨 놓았다.


 

 

봉정사 대웅전국보 제 311호

 

 

 

벗꽃이 필 무렵엔 아마도 화사하게 맞이해줄것 같다.

 

 

주차장에서 주차하고 입장료 대인2000원

 

 

병풍치듯 하늘향한  솔향기를 맡으며

걸어올라가는 길은 그리 힘들지않게 10여분이면 ...

 

 

 

절이 엄청난데도

인적이 많지않아 고요한 산사같이 느껴졌다.

 

 

 

계단을 오르면 대웅전이 보인다.

 

 

 

처마를 길게 뺀것이 특징이라는데...

맞배지붕과 주심포건물로 조선시대건물이지만 통일신라시대 건축양식.

 

 

 

 

 

극락전은 원래 대장전이라고 불렀으나 뒤에 이름을 바꾸었다고 한다.

 1972년 보수공사때 고려 공민왕 12년(1363)에

지붕을 크게 수리하였다는 기록이 담긴 상량문을 발견하였는데,

우리 전통 목조건물은 신축후 지붕을 크게 수리하기까지

통상적으로 100~150년이 지나야 하므로 건립연대를 1200년대 초로 추정할 수 있어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 건물로 보고 있다.

 

 

 

 

 

 

매화향이 참 진하게 콧끝에 와 닿았지만 폰이라 접사가 아쉽다.

 

 

 

안정사...석조여래좌상 경북 유형문화재 제 44호

안동군 월곡면에서 발굴되었지만

안동댐건설로 안정사가 폐사되어 이곳으로 옮겨왔답니다.

 

 

극락전앞 봉정사 삼층석탑 경북유형문화재 제182호

 

 

산신각

 

조금 떨어진곳으로 올라오면

 

 

 

영화 촬영지라고해서 둘러보았는데...

정원도 예쁘고,

사찰같지않은 부잣집 대궐같은 느낌이었어요.

 

 

 

 

 

 

3월 첫 월요일이라 도로는 한가했고,

늘 가보고 싶었던 봉정사!

생각보다 그리 멀지않고 수월하게 다녀온곳...

 

블친 초부님이 추천한곳이라 버벌이 찰떡도 사고,

때마침 안동신시장날(2.7일)이라 두리번 시장구경도하고~~!

 

 

 

안동시 서후면 봉정사길 222

054-853-41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