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소&가볼만한 곳

조령산

꽃아낙 2016. 4. 16. 16:15

 

 

한동안 운동부족으로

신체이상증후들이 나타난다는 의사쌤의 말씀만으로,

맘만 바쁜 나,

근거리라 믿고 오후나절 조령산 산행길에 나섰다가,

몇 일동안 몸살나서....

아직은 아닌가보다...라고 자위하며

글을 올려본다.

 

 

 

산벗들이 흐드러져 시선을 어디에 두어야 할 지

그냥 산위의 맑은 공기가 맛있기만하다.

이화령 정상에 주차하고,

조령샘지만  목적지로 두고 사브작 걸어 걸어서....

 

 

 

 

 

 

아득한 산아래 동네의 봄풍경이 정겹다.

 

 

산괴불주머니

 

 

뒤로 갈 수도 없고 아직은 회복되지않은 몸으로 넘 욕심을?

소나무아래 찬기가 돌지만 한참을 쉬며 쉬며...

 

이름이 "진범"이라네요.

양지꽃

 

숲개별꽃

 

 

선명한 색깔의 노랑제비꽃의 군락도 보이고...

힘든 길동무가 되어주었다.

 

 

 

주중이라 인적이라곤 몇몇 분밖에 없어서 인증샷은 생략,

 

 

 

숨소리가 훡훡~~

드뎌 조령샘에 도착하니 산중에 이렇게 갈증을 해소시킬 단물이 흐르고...

목만 축이고 서둘러 하산했다.

 

 

 

 

문경과 괴산의 경계점인지

지역의 특산물을 홍보하는 문구들도 유행스럽다.

 

 

 

딱따구리의 본능이 여기에도...

 

 

 

 

생강나무와 고로쇠나무가 유달리 많은 조령산이었다,

가지를 꺽어 냄새를 맡으면 생강향이 짙다.

 

 

 

 

 

 

 

 

등산로는 여러 갈레지만 조령산,백화산 나름의 운치도 있었다,

 

추위도 엄습하고 금새 해가 늬엇늬엇...

겨우 한 컷 담고서야 하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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