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유 3

치유(治癒)[3]

時間은 점점 멀어져 갑니다. 자고나면 새로운 일들이 순번을 기다리듯... 우리들은 묻습니다. 언제 맘의 平和가 찾아 오느냐고? 한겹 벗기고 나면 또 한겹이 쌓이고, 채워지는것을... 무겁든 가볍든, 幸이든 不幸이든, 또한 그리 살아진다는 뒤늦은 깨달음이었습니다. 고난의 시간동안 짊어진 무게를 덜어주신 이웃님들 덕분에 아낙은 가뿐숨이라도 쉬고 있으며, 얼마간 치유(治癒)의 시간이 필요로 할것같습니다만, 근황(近況)은 간간이 올리겠습니다. 지극히 평범한 살아 있어서 감사함을... 문광저수지의 삭막함이 제 가슴과 맞물린듯 싸~함을 느끼고 왔습니다. http://blog.daum.net/kmg6969/784 http://blog.daum.net/kmg6969/682 저수지 봄.가을풍경 . . 오늘 유달리 이곳의..

내안의 나 _()_ 2015.09.15

보고싶다.

그리움이 비가되어 골마다 타고 내리는 나절 끌어안은 홑이불에 얼굴 묻고 설움 꿀꺽이며 못난 자신만 탓하고 또 탓하고... "보고싶다" 너무나? 도려내는 시간을 삭히면서 켜켜이 쌓인 고통 털어 내느라 홀로 깨물고 견딜... 세번의 계절이 지나도록 해 줄게 아무것도 없었음을 일상에 동동 거리다가 이런 날 눈물 콧물 뒤범벅 된체 수차소리에 묻혀버린 통곡 뿐이란다. 부러진 목발 하나, 지푸라기 하나 부여잡고 비틀거리지 않으려 꼿꼿한 자존으로 버틸 시간들! 날마다 네곁으로 걸음고픈 맘, 갈등으로 핸들잡고 석고가 되어버린 누이 맘. 야윈 미소에 또 시름놓고 기다림의 시간은 지루하기만 하여라. 치유의 그날까지 산 속 새소리, 맑은 공기 마주하며... 5%의 기적! 내가 할 수 있는 건 기도의 법화경 뿐이어라. 왼쪽 ..

내안의 나 _()_ 2015.0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