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나물들이 움트는것 같은 지난 휴일!
일주일째 메주를 띄우는 중이라
온도도 살피고,
예찰하며 애지중지합니다.
햇살좋은곳에서
빛고운 비트차 한 잔도 음미하면서 ,
|
| |
김장때 백김치가 달랑 두쪽 남은걸 아는지. |
주말 평택지인이 보내준 열무 두 박스- |
|
| |
모양세가 가지런하고 참하다. |
로마병정님 레시피 뒤적뒤적-- |
|
| |
오후나절까지...전전긍긍 |
(숙성실로 go~go~) |
▲
날마다 꿈을 꾸지만,
설익은 자신을 탓하며 서둘러 서둘러...
▲
알들이 쌓여가고 있으니,
부화기를 가동시켜 봅니다.
▲
AI 여파로 계란값이 폭등하고,
요즘은 닭고기가 수요에 미치지 못한다니,
고기값이 폭등하고?
참으로 안타까운일이 아닐수 없습니다.
▲
닭한마리의
활동반경이 A4용지 한장정도라니,
경제성을 고려해서라지만
단위면적당 밀식(密植)을 하는 우리의 양계현실로 인하여,
면력이 떨어질수밖에 없고
바이러스를 이길수 없으니
죽음을 당하고
전재산을 매몰처리하게되는 혹독한지경의 불합리한 현실!
그냥
그냥
생각해 봅니다.
▲
튼튼했던 청계 한마리?
그러하여 정직한 환경을 만들어 놓은 아낙네
닭장속 참극은 ?
삶에도 보이지않은 약육강식의 서열이 존재하니
이런 아침의 풍경들과 마주하게 됩니다.
족제비과의 "단비"의 짓인것으로 추측,
그러나,
기억을 지우고,
아침햇살의 따스한 온기와
참공기를 가르며 일자리로 달립니다.
'아낙의 日常(近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소나기 ? (0) | 2017.06.24 |
---|---|
나들이 (0) | 2017.03.25 |
이천호국원 (0) | 2017.02.03 |
보성녹차밭에서 (0) | 2017.01.28 |
2017 코엑스 [건축박람회]- "하우징브랜드페어" 이모저모 (0) | 2017.01.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