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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 군사학교가는길에 부원칼국수집엔
제가 즐겨먹는 보쌈을 한번 담아보았답니다.
변하지않는 그 맛 그대로
연세 지긋하신 부부의 소박한 미소가 눈에 아른거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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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추겉절이와 사이드매뉴의 백김치맛은 일품중에 일품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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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 어사화하고도 하지요.영춘화가 낮은 자세로 반겨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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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집 강쥐들...
제법 많이 자라서 재롱도 부리고,
어미곁을 떠나 둘만의 장난도 치며 쥔장도 졸졸 따라다니며
퇴근길엔 힘이넘칠만큼 대문까지 마중하지요.
봄비가 촉촉히 내리던 괴산을 벗어나
안산으로 친구 결혼식에 참가차
나들이겸 훌훌 ~~~
안성쯤에선 햇살이 쨍쨍인걸보니
날씨도 나라만큼 혼란스러운건지?
봄내음이 물씬 풍기는 어제 점심때
식당 마당한켠엔 보랏빛 크로커스ᆞ
영춘화도 노오럏게 미소짓고ᆞ
깽깽이들이 소복소복 ㅡㅡ
꽃아낙 맘을 살랑살랑 흔들어대네요ᆞ
이리저리 또 하루가 흐릅니다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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