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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가 심하니 하루에 낳는 달걀숫자도 줄어든다.
몇일만 모아도 이렇게 소비를 다 할수 없어
이웃에게 유정란 드실분들을 찾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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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장에
수질 정화용으로 서른포기를 사서 띄웠더니
메기배설물이 양분이 되어 기하급수적으로 번진다.
보라색 꽃들이 만발하면 장관일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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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라지밭이 잡초 투성이다.
뽑아도 뽑아도 자라는 속도에 못미쳐
그냥 포기하고 푸른빛만 즐기기로 맘먹었다.
제초제 안하곤 도저히 승리란 없음을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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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아빠 다 떠나고 혼자가 된 폴은
심심해서인지 사람을 무지 잘 따른다.
더위에 헉헉 거리다가도 퇴근길 주인을 반기는 그 맘은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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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어린 새끼 고양이가 집을 나가
아직 돌아 오질 않는다.
한 이불을 덥어 주곤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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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 2주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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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어미는 식곤증으로 곤히 주무시는데
새끼는 어미가 먹고 난 후 서열대로 밥을 먹는다.ㅎ
비바람이 치고, 수마가 지나가도
남은자들의 몫은
안온한 꿈길도 걷고
싱그럽기만 하다
의무감!
아님 사명감!
하루가 어떻게 정신없이 지나는사이
쑥쑥 자라고 ,
무럭무럭 크고,
자기네들끼리 흔들리지 않은 중심이 서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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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친 초암님의 가슴아픈 사연에
괴산하늘도
잔뜩 슬픔으로 가득하다.
부디 평안한곳에서 영면하시리라 빌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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