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낙의 日常(近況)

소나기 ?

꽃아낙 2017. 6. 24. 17:40

 

 

 

 

 

 

 

 

 

번개불처럼 스쳐지나는 소나기 한줄기가???

애타게 기다리던 농심을 다 헤아려주진 않나봅니다ᆞ

비를 맞고 살짝 미친듯 하늘을 뚫어져라 보아도

적당량은 이미 정해진듯ㅡㅡ

 

내가 아픈것보다ㅡ

나의 목마름보다ㅡ

숨이 헉헉 막히는 이 현실을

그저 순응히라도 하듯

웅크리고 있는 안쓰러움에

 

조석으로 눈인사마져 미안스럽습니다ᆞ

 

아까워 못내주는

심술쟁이 욕심쟁이처럼

어느새 흙내음만 푹푹 풍기곤

뚝ㅡㅡㅡ뚝ㅡㅡㅡ

그침의 객관적 느낌!

 

4개월만에 다망함을 해소시키듯

풀어진 시간을 다잡으며

미용실 기다림속에 끄적 끄적ㅡ

 

일상은 어제와 다를바 없음을요ᆞᆞ

 

보훈의 달 아픔들을 삭히며

6월도 흘러갑니다ᆞ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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